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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탐정사무소 (제 13장 - 비참하면서 깔끔한 괴도의 최후)

27 E.F.L.S
  • 조회수372
  • 작성일2020.06.11
그 괴도는 기괴한 행동을 하며 카드를 꺼냈다.

정말 웃긴 녀석들이야. 내 공격을 막아낸 것은 그저 허상이겠지. 이제 타로 카드 22장으로 네놈들을 날려주마.”

, 나중에 받은 만큼 되돌려준다면 이제 후회 따윈 없는 놈이니까 이제 돌려줄 대로 다 돌려줄까? 나는 구름을 주변에 덮는 도중, 카르타에르는 곰방대를 피며 그를 보았다.

이건 선전포고라네. 자네의 행위를 후회하는게 좋을거라네. 이제부터 돌려줄 것이니.”

그래, 선전포고는 매우 좋은 말이지. 이제 네놈들을 끝장낼 클라이막스를 보여주마.”

그가 카드를 던지자 각각 다른 형태의 이상한 마수들이 우리를 향해 달려왔다. 너무 간단한데? 그저 강력해 보이는 소환수만 소환하고 자신은 공격하려고 이미 준비한 태세인가? 이거, 우리가 더 유리해. 소환수는 간단히 처리할 수단이 있고, 녀석의 몸을 날려버릴 기회는 단 한 번 있어서 단 한 번에 끝냈다면 우리가 이길뿐더러 녀석에게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어. 심문할 수 있을 정도로 너의 심장부를 잡아야해. 나는 빠르게 그 폭탄을 던지며 녀석의 머리를 향해 발로 찼다. 그러자 폭발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카르타에르의 권속 덕분에 폭발로부터 휘말리지 않았다. 나는 최대한 손을 뻗어서 ‘The Time’이라 써진 카드를 잡았다. 이제 빨리 도망쳐야해.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 있어. 아니, 전부 당할 수 있어. 나는 최대한 카르타에르를 향해 뛰어갔다.

카르타에르!! 일단 날 빨리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줘!!”

알겠네!”

카르타에르의 권속은 날 잡아서 빠르게 이동했지만 녀석이 움직이는 속도가 우위였다. 젠장, 카드를 이용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인가? 어차피 공격할 걸 다 받아주지. 나는 구름으로 카드의 궤도를 나에게 빗나가기 좋게 바꾸었다. 그러자 녀석은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카드를 내 머리 위로 시작해서 수직으로 내리친다.

이걸로 너는 죽는다!! 이딴 공격은 막을 수 없으니 이제 끝이라고!”

아니, 나는 이미 구름과 동화되었다. 카르타에르가 눈치챘을 것 같지만 네가 사용한 물리적인 공격은 통하지 않아.”

아니, 이건 내가 이긴다.”

녀석은 내 목을 향해 카드를 휘둘렀지만 다행히 피했다. 다시 녀석은 내 머리를 향해 카드를 내리쳤다. 다행히 급소는 피했으나 내 왼손이 잘렸다. 크윽.......정말 얄팍한 수를 잘 쓸줄이야. 잘못하면 모두 전멸해버려. 그전에 녀석을 이길 생각을 해야 이 사건과 함께 고통은 끝날 수 있어. 나는 잘려진 내 왼팔을 입에 물고 카르타에르를 향해 뛰어갔다. 일단 빨리 가서 끝내야 내가 이길 수 있을뿐더러 녀석에게 그 녀석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신 빨리 뛰어서 간다면 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아. 녀석은 카드로 움직이고 카드로 공격하니까 말하자면 카드 그 자체인 정령이라서 약간 불리하지만 그래도 이 카드를 찟기엔 조금 아까우니까 시간을 끌어야겠군. 나는 카르타에르에게 소리쳤다.

일단 이 카드를 가지고 있어!! 나는 녀석을 상대할 동안 말이야!!”

본인이 그 카드를 잘 맡아줄테니 걱정말게나. 조심하게나 자네!”

일단 빨리 상대할게. 내가 잠시 봉인한 나의 능력의 일부를 말이야. 잠시 그 카드로 보호하고 있어. 내 능력의 사정거리는 모든 것을 능가했으니까.”

나는 최대한 구름을 주변으로 퍼트렸다. 그러자 구름은 주변을 뒤덮기 시작했다. 이제 시작이다. 일단 녀석의 움직임을 처음부터 봉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주변을 얼려야 이길 수 있겠지만 건물의 파손이 가끔 생길 수 있겠군. 녀석은 나에게 다가오자 점점 몸이 얼어붙는다.

뭐냐........이상하게 몸을 얼려버리는 힘은........”

이제 심판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네 심장은 카르타에르가 가지고 있고, 너는 지금 내 능력으로 묶인 상태니까 널 부활시킨 의뢰인에 대해 말해.”

그래, 그들은 원래 거짓된 세계에서 살아온 강자들이야. 너를 동경하고 싶어서 된 놈과 카르타에르를 동경해서 된 놈이 너네를 노리고 있지. 한 명은 홍지체, 그저 능력이 없어도 모든 능력자를 때러눕힌 상당한 강자야. 널 동경하고 있어서 영웅놀이를 하고 있지. 그리고 로트, 그림자같이 칠흑색의 독식물 그리고 어둠능력과 함께 마검을 사용하지. 카르타에르를 동경하는 강자야. 선의 세계에 있는 이라고 할까?”

그래서 그들이 왜 우리를 노리는지 말해봐?”

“........그전에 눈치채지 못했어? 이미 카르타에르는 내가 인질로 잡았다.”

나는 황급히 뒤돌아보았다. 이미 카르타에르는 자신의 목에 카드가 꽂히기 전이라서 다행이지만 너무 가까이 있었다. 나는 카르타에르를 향해 소리쳤다.

카르타에르!! 빨리 그 카드를 찢어!!”

미안하지만 본인은 현재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네.”

내가 그쪽으로 갈 거니까 기다려줘!!”

알겠네.”

카르타에르가 카드를 찢으려고 했을 때, 카르타에르의 목 가까이 있는 카드가 조금씩 들어갔다. 카르타에르는 그 자리에서 바로 쓰러졌다. 카르타에르!! 조금만 기다려! 내가 그쪽으로 뛰어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나는 녀석보다 더 빨리 뛰어갔다. 조금만 더 기다려줘. 녀석을 확실히 죽일 테니까 말이야. 이제 그 카드를 잡았을 때, 녀석은 내 뒤를 잡았지만 나는 그 카드를 바람을 이용해서 잡고 발 찢었다.

체크메이트, 이제 잘가라.”

........이 쓰레기같은 #끼가!!”

녀석은 나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고 했지만 육체가 붕괴하며 카드만 남았다. 이제 이 카드를 불태울 일만 남았군. 나는 주머니 속에 있는 라이터로 이 카드를 태웠다. 그러자 그 카드 더미는 불탔다. 이제 원래 가야했던 곳으로 가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말아라.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니까. 나는 카르타에르를 업고 사무소로 돌아왔다. 다행히 카르타에르는 살아있지만 목에 있는 상처가 약간 심각하다. 나는 최대한 붕대를 감아서 지혈하는 도중, 누군가 내 사무소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돌아봤더니 엘니뇨가 있었다.

엘니뇨, 네가 어떻게 여기를.......”

웨더 형이 걱정되서 왔어. 그리고 옆에 있던 사람은 뭐야?”

카르타에르야. 일단 네 능력으로 치료할 수 있니? 아직 살아있어서 말이야.”

다행히 내 능력으로 단시간에 치유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상처야.”

엘니뇨가 카르타에르의 상처난 부위를 만지자 그 부위에 난 상처는 사라졌다. 카르타에르는 바로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 본인은 쓰러졌었는데.......어떻게 된건가?”

, 엘니뇨가 널 치료했어. 일단 괜찮을 거야.”

엘니뇨?”

엘니뇨는.......고아야. 가족이 있는데 킬리안에게 살해당하고 킬리안의 실험체로 당하다가 지금 탈출해서 여기에 있는 거야. 능력은 상처를 치유하거나 부서진 것을 재생하는 능력, 중력을 조종하는 능력이야. 엘니뇨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이상하게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지치지.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말이야.”

정말로 안타까운 아이로군.”

그래, 과거가 불쌍한 아이야. 아직 10살 되지 않은 아이가 많은 위험한 경험을 겪었으니까 말이야.”

나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 동안, 엘니뇨는 카르타에르를 보았다.

카르타에르 아저씨, 잠시 무슨 일이 있었어요?”

위험한 의뢰를 다녀와서 그런거라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웨더 형이 날 대신해서 아이온을 상대하거나 웨더 형이 나 대신 그 갈고리에 넘어가서 다쳤던 것까지 기억해요.”

청천혼 혼자서 그 일을 감당하였는가?”

, 웨더 형을 찾았을 때는 웨더 형이 적을 다 처리하고 쓰러져 있을 때에요. 알렉산더 형이나 방량자 아저씨가 당해도 웨더 형은 그저 혼자서 적을 처리한 적이 있어요.”

상당히 그때의 청천혼은 냉정했겠군.”

카르타에르와 엘니뇨가 대화를 하는 사이, 나는 책장에 있는 비어 있던 일기를 꺼내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했다. 카르타에르와 첫 만남, 로크 생포, 레오폴리스 축제에서 즐긴 것, 빈센트를 죽인 것, 아니용을 만난 것, 팬텀조커를 원래 가야했던 곳으로 되돌린 것까지 포함해서 적었다. 내가 다 적었을 때, 카르타에르는 내 일기를 보았다.

본인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자네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군.”

그동안 받은 고통을 생각하자면 이정도야 괜찮지. 일단 내일 의뢰를 받을 준비를 하라고.”

자네는 죽어가는 그 순간에서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가?”

죽어가는 순간에 냉정하냐고? , 그건 내가 마음 속 깊이 각오를 단단하게 먹었어. 나는 더 이상 내 동료와 다른 주변인이 죽는 것은 싫어. 지켜야 할 것은 확실하게 지키지.”

지킨다라.......자네의 말은 언제나 옳은 것 같군.”

나와 카르타에르는 사무소로 나와서 호텔로 들어갔다. 내일도 평화로운 의뢰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날까? 알 수 없지만 지금 살아있으면서 오늘 편하게 잘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지. 나는 호텔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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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잡담입니다.


제 멘탈이 깨질 날이 점점 다가오군요.

(현 상태 : 겨우 회복한 상태입니다.)


채팅방에서 계획중인 합작 소설을 해야 하고, '차원 탐정사무소'와 'The Weather - Birdland'를 써야 하고.........멘탈이 날라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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