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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탐정사무소 (제 19장 ㅡ 결전)

27 E.F.L.S
  • 조회수367
  • 작성일2020.06.17
이겨야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산다. 특히 이 녀석들에게 죽으면 우리의 목숨 뿐만 아니라 전부 잃어버리게 돼. 모든 것을 잃지 않겠어. 그 때의 맹세처럼 말이야. 내가 각오를 다질 때, 홍지체는 날 보며 웃었다.

이게 뭐야? 그렇게 멀리 떨어져서 동료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건 아니지? 어차피 쓸모 없는 행동이야.”

어디까지나 웃을 수 있는지 보자고, 나는 더 이상 당하기만 하지 않으니까.”

그래, 너는 내 주먹 한 방에 날라간 것 같으니까 한 방 더 간다!”

한 번 당했지 두 번 당할 것 같냐!”

나는 최대한 구름 결계를 펼쳤다. 그녀가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더 퍼트렸다. 이정도라면 안심하고 싸울 수 있겠어. 홍지체의 공격은 단순한 육탄전에 관련된 기술뿐이야. 내가 더 유리해. 다른 차원에서 강력하다는 그 기술만 제외한다면 내가 더욱 유리해. 기세를 유지하면서 내 몸을 구름과 동화해야해. 그렇지 않으면 아까 맞은 주먹을 다시 맞을 수 있어. 내가 구름과 동화하는 동안, 그녀는 날 향해 빠르게 달렸다.

어디 한번 내 발차기를 버틸 수 있을까? 한 방에 끝내주지!”

그녀는 나를 향해 발을 날렸으나 이미 구름과 동화된 상태라서 소용이 없었다. , 멍청하네. 싸움에는 심리전이 필요한데 그런 것 없이 힘으로 몰아붙이니까 멍청한 것 아니냐. 정말이지, 왜 녀석의 파트너가 화낼 만하네. 너무 힘만 있어서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진짜 모르는군. 이런 흔한 성격을 가진 만화나 판타지 소설은 수없이 봤어. 현실에 불가능한 이 유형의 사람은 자신의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추하게 죽기 마련이야. 현실은 생각대로 되는 않는 법인데 그걸 모르고 날뛰고 있네. , 돌려보내야 할 세계로 돌려보내야 하니까 일단 집중할까? 내가 생각하는 동안, 홍지체는 내 머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머리는 맞기는커녕 구름이 되어서 사라질 뿐이다. 그녀는 화를 내며 내 몸을 짓밟았다.

걍 뒤지라고 #발놈아!!”

그렇게 말하면서 날 죽일거라는 그 생각을 버리는 게 좋아. 현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네가 뭘 하든 스스로 얻는 것이 가치가 있어.”

변기물에 부운 토사물같은 #끼가!!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란 말이야!!”

지옥에서 한 번 반성하라고!”

나는 홍지체를 향해 주먹을 날렸지만 오히려 이마로 맞받아쳤다. ‘싸움독학에 나오는 안 아프게 맞는 법인가? 실전에서 매우 약점이 큰 기술을 잘 쓰고 있어서 까다롭지만 말이야. 하지만 허상으로 만들어진 것은 허상일 뿐이니까 나머지를 잘 공략한다면 이길 수 있어. 카프킥보다 강한 것이 로우킥이니까. 최대한 내가 유효한 거리에서 싸워야 이길 수 있어. 나는 홍지체의 움직임을 보는 도중, 그녀는 이상하게 빠르게 움직이면서 나한테 다가왔다.

언제까지 내가 맞아줄 거라고 생각했냐? 또 똑같은 수에 걸릴 것 같아?”

너야말로 능력을 가진 자에게 이길 거라고 생각하나? 현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지 않아. 자신이 완벽한 계획을 짰더라도 실패하기 마련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만 일어날 수 없는 거니까. 상상만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추구하는 사람은 추하게 죽지. 현실을 본 사람은 생각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얻으면 되니까.”

그건 네 상상이나 다름 없는거 아니냐!!”

아니, 현실이다. 현실은 냉정하면서 차가워.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야. 사람들은 현실을 두려워하지. 그래서 상상을 하는 것이고, 계속 환상에 빠지며 현실도피를 하는 것이야. 하지만 그런 행복을 얻은 만큼 마약을 하고 나서 마약을 찾듯이 너도 그 쾌락을 얻기 위해서 살인이든 폭력이든 다 할 거야. 그렇지? 너도 현실을 두려워 하잖아.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현실은 두렵지만 현실을 봐야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현실로 가서야 할 수 있는 일들이니까 말이야.”

그딴 입을 열지 말라고! #신아!!”

입을 열지 말라고 해서 입을 닫는 게 아니라고. 현실을 이제 깨달을 때가 됐는데?”

그녀는 내 턱을 향해 발을 올렸지만 이미 구름이라서 피해조차 주지 못했다. 멍청한 용이야. 아까 로트인가 뭔가 하는 놈은 이 용에게 고통받는 거군. , 개인으로 싸우면 불리한 상황에 전투에 기본도 모르는 놈이 있으니까 화낼 만하지. 현실을 모르고 상상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불쌍해 보여. 현실의 차가운 따듯함을 무시하고 현실도피를 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야. 나는 이런 놈들이 싫더라. 자신이 상상 속 최강이고, 상상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볼품없는 자의 행동이니까 말이야. 흔한 삼류 엑스트라의 생각을 하고 있잖아. 걔가 원피스의 몽키.D.루피나 나루토의 우츠마키 나루토,’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죠르노 죠바나 등 이런 다양한 만화 캐들은 그저 허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늘 영원한 이상향은 사실 허상이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러면 소박하지만 현실적인 목표여야 해. 그래야 성공할 수 있어. 녀석은 하나도 모르고 있어. 현실이라는 것을 말이야. 상상은 그저 상상일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죽는 순간까지 상상으로만 생각하면 의미가 없어. 녀석에게 제대로 정신차릴 정도로 상대해야겠어. 내가 진지하게 자세를 잡을 때, 그녀는 나한테 주먹을 날렸지만 소용없는 짓이다. 나는 주변에 있는 공기를 산소로 바꾸었다. 그러자 그녀는 눈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나는 구름으로 그녀를 묶었다.

이제야 현실을 알았어? 네가 상상하던 세계가 무너진 기분은 어때? 이제 살맛이 나냐?”

, 이딴 것도 괜찮겠지만 네 걱정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끝까지 여유 부리는 모습을 본다면 너와 로트의 자리를 바꾸어서 날 죽이려는 셈인가? 아니, 승부는 결정났어. 나와 카르타에르는 수많은 경험을 하며 여기까지 왔어. 너는 모를 거야. 우리가 얼마나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체험했는지 말이야.”

그래........한번 로트와 대결하고 말해봐. 그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말이야.”

갑자기 공간이 일그러지며 홍지체가 있던 자리에 로트가 나타났다. 그는 나를 향해 마검을 휘둘렀지만 나는 검을 맞받아쳤다. 잘못하면 죽을 뻔했어. 녀석이 쓴 검은 보통 마검이 아니야. 공간을 일그러질 겸 어둠을 내뿜고 있어. 잘못하면 내가 죽을 수 있어. 나는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군. 녀석은 단순하게 내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이길 수 있어. 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로트는 정신나간 듯이 웃는다.

너 진짜로 어리석네? 그걸로 날 정말로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거야? 멍청하네!!”

“........네가 그런 말을 해도 나는 상처받지 않아. 나는 그 이상의 모든 고통을 느끼며 살았어. 죽음에 가까운 경험, 동료를 잃을 뻔한 경험.........나는 이미 느낄 대로 다 느꼈어. 네가 살아온 인생의 절반은 네 능력에 대한 자만과 악이겠지만 나는 너보다 진귀한 경험을 했어. 엘니뇨를 만났을 때, D.H 남매에게 죽을 뻔한 경험, 아이온에게 죽을 뻔한 기억, 연구소에서 일어났던 일들, 혼돈의 교단과 싸운 경험, 킬리안을 내 손으로 녀석의 자존심을 꺾인 것, 카르타에르와 처음 만난 것, 카르타에르와 수많은 경험을 한 것.........너는 이걸 모를 거야. 나는 이미 당할 대로 당하고, 실전에도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말이야.”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한건가? 들을 가치도 없는 것 같은데 그만 지껄이는 건 어때?”

그래, 네가 가야 할 차원 저 너머의 세계에 돌려놓을게. 잘가라.”

나는 빠른 속도로 그에게 다가왔다. 그는 마검을 들어서 나에게 휘두르려고 했으나 중력으로 인해 빠르게 내 앞으로 왔다. 나는 이때에 맞추어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마검이 부셔지고, 녀석의 머리는 내 주먹에 맞고 날라갔다. 그는 날라간 채로 말했다.

...뭐야? 이 강함은...!”

나는 나 자신을 넘을 거야. 내가 그어놓은 한계를 넘어서 말이야. 너의 패인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자만심과 상상에 빠진 채로 살아간 것이다.”

로트는 몸이 사라지며 먼지가 되었다. 이제 끝났네.......이 머나먼 길도 끝나겠지. 나는 다시 주변을 둘러보았더니 카르타에르가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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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잡담입니다.


실로 머나먼 길이 끝나가네요.


이제 편하게...........쉴 수 있다는 말은 뻥이고 쉴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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