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렙빨이도리
국어 5등급 (반평 40)
과학 4등급
영어 2등급
사화 5등급
수학 내일
한국사 내일
나는 문과인가 이과인가
자사고 시험 빡센건 알고있었지만
반평 40 이라는것이 내겐 가히 충격적이였다
지금은 그저 게임도 그림도 그리고 싶지 않다
그저, 그저 난 sereno 님의 새벽 별과 소년의 노래를 들으며
잠을 청하고 싶다
그러나 머릿속에서
한달후 기말고사
2년후 수능
이란 문장이 맴돈다
오늘도 낮잠은 글른것 같다
이도저도 ㅇㅏ닌
그림도 평범하고 게임실력도 평범한 고1일지라도
그 고1은 언젠가 멋진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내일은 어떤 등급을 맞을진 상관없다
내 등짝 맞는것을 어떻게 피할지가 중요할뿐
고1은 그렇게 반감은 눈으로 한국사 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