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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도시 1부 - 16화:신살자

37 BOTTLE GOD
  • 조회수367
  • 작성일2020.06.18

감히 말로 다 할 수 없는 공포는


몸을 장악한다


서서히 죽음으로 끌어드리며


끝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벽하게 죽여버린다


공포는 여러가지 형태로 발산되는데


이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존재감이다




...




"이봐 리스, 만났을때 반드시 도망쳐야 하는 상대로는 누가있지?"


아이와 트라이를 쫓아가던 중 파우스트가 리스에게 묻는다


"뭐? ...흠 뭐 여러가지 있지.. 다만 이 세상에 사는 이상 반드시 무시해야 하는 자들은

3순위가 마족

2순위가 무림인


그리고 1순위가 

신살자야"


"마족은 그렇다 처도 무림인은...어째서?"


"파우스트, 니쪽세계에는 무협 소설같은 것 없지?...흠 간단히 말하자면 의리가 무척강해서

조무래기 하나라도 잘못건들이면 우두머리들이랑 나와서 다구리를 치거든"


"흠..고작 그것때문이야?"


"...솔직히.. 신살자와 맞먹는다고 평을 받는 인물들이 있어서 그래"


"그럼 그 유명한 신살자의 전력은 어느정도인가?"


"....없어"


"..? 뭐?"


"놈은 지금까지 전력을 다한적이 없어"


"?! 그런데도 그렇게 강한건가?"


"...만일 진짜 아까 느낀 그 살기가 그의 것이라면... 푸른도시의 수장 루브시스, 그러니까 아이의 아빠는 죽었을거야"


"...빨리 가봐야겠군"




다시 전장


"신...살자? 어째서 당신이??"


아델라이드는 굉장히 불쾌하면서도 당황한 표정이다


"이상해...이상하다고!! 분명 그들이 보여준 운명에는 저런 괴물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뭐라는거냐? 라그나의 개야"


"..."


"뭐냐? 그 천하의 아델라이드도 저 괴물앞에서는 조용하잖아?"


"조심해...저 녀석은 우리 한 명 한 명을 월등히 초과한다"


피크나가 말한다


"...전군 후퇴하라...여긴 내가 막고있으마"


길리드는 비장하며 말한다


"...8문양"


8개의 라그나의 문양이 차례로 신살자의 몸에 나타난다


"..."


빠르고 단단하며 자유자제로 변형되며 계속하여 재생되는 신체...


무적의 신체


...아니 무적의 흉기를 신살자는 휘두르기 시작했다


"살인기 - 영원한 굴레"


신살자의 외침은 모두에게 깊은 공포를 느끼게 해 주었고


그 아델라이드 마저 자신의 영혼이 울리는 것을 느꼈다


우로보로스의 모양의 문양이 허공에 뜨기 시작했고 그렇게 선과 악이 교차하며 공명하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파장의 울림이 퍼져나갔다


"파....장?"


검은 음의 파장은 그렇게 일대 하나를 집어삼켰다


파장은 그리고 공명하며 모든것을 무너뜨리기 시작하였다


"쿨럭! 이게..무슨?!"


길리드의 입가에는 피가 가득했다


"끄아아아악!!!!!!"


아델라이드의 공포가 섞인 비명이 울리기 시작했다


"필멸자들이여 멸망의 시간이다"


신살자의 파장은 현실을 넘어 시각화가 되었다


그리고 저 멀리 루크일행이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저게...신살자?"


파우스트는 속으로 경악한다


"...."


그리고 잠시 뒤 아이와 트라이가 쓰러진 전함앞에서 울고 있는 광경을 보았다


"흐아아앙!!"


"아이, 아직 포기하긴 일러...시신...시신을 못 찾았잔아...제발..."


끔찍하였다


수많은 시체들이 잔해들 사이에 낑겨 찢어져 있었다


거대한 전함의 잔해는 무언가로 난도질 되어있었다


우리는 그 광경을 지켜보기만 하였다...할 수 있는게 없었다


무력하다...나 자신에게 후회한다


"...? 잠깐...이거 무언가 이상해"


파우스트가 말한다


"이건...검에 의한 상처가 아니야"


"무언가 채찍같되 더욱 단단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한 것......"


그때였다


잔해를 가르며 검은 깃털이 가득한 검은날개의 무언가가 나타났다


"?!"


보랏빛 눈 빛을 내뿜으며 검은날개들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의 살기를 내뿜는 무언가는 우리를 경악하게 하였다


"...파트..라?"


리스의 절박한 한 마디는 이 것이 현실임을 일깨워줬다




흑백도시 1부 - 16화:신살자<END>



-------------------흑백도시 이론-------------------​


8문양


끝없이 펼쳐진 신들의 권능을 시각화하여 나타낸 힘 덩어리


마력, 내공, 차크라, 에너지, 신력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지만 결국은 하나의 힘 덩어리


신의 힘도 결국은 힘 덩어리에 불과하다


다만 이 세상의 물리법칙, 즉 세상의 법칙 위의 상위의 규칙이 적용된


특이한 성질의 힘 덩어리다


상위의 규칙을 적용시킨다... 수많은 도전은 실패로 이어져갔다


힘 덩어리에 아무리 힘을 욱여넣어봐도 결국은 더욱더 큰 힘 덩어리 일 뿐이다


상위의 무언가 차원이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다


...아쉽게도 그 무언가는 이 세상에 존재가 불가능 하였다


그렇게 포기하려던 찰나


나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큰 것을 작은 것으로 많드는 것은 어렵지만


작은 것을 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재료만 많이 들어갈 뿐, 재료만 충분하다면 더욱 쉽지


...


하늘과 땅의 위치를 바꾼다


터무니 없는 계획이다


무언가 거대한 힘으로 세상과 동등한 규칙을 얻고 그 양으로 세상을 밀어붙인다면


모든것은 뒤엎어질 것이다


...


난 수많은 국가에 전쟁을 일으켰다


서로 핵을 날려댔으며


무고한 이들이 희생되었다


...


하지만 나는 그것을 실험의 발판으로 하였다


고대에 봉인당한 창조의 두 신 중 하나, 어둠의 신체조각을 이용한 그릇을 제작


거울




이 세가지 형태의 신기가 되어 나의 계획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렇게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고


거리에는 고아들이 어슬렁거리는 것이 일상이 될 무렵


계획이 실행됬다


하늘과


땅의


위치가


바뀌었다


거대한 파장이 세상을 덮었다


...


그렇게 세상은 멸망했다


그리고


새로운 신세계가 눈을 떴다


과거 하늘의 존재들은 땅의 존재들이 되었고


아무것도 없던 땅의 존재들은 어두컴컴한 하늘이 되었다


별과 소망, 희망이 사라졌다


땅에는 클리포트의 나무의 형과 비슷한 무언가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유적의 탄생이었다


나는 그렇게 세상을 바꾸었고


나는 세상의 주군이니


나의 이름은


로드


로드.F다


...


그 후로 로드는 불사의 존재가 된 후 라그나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그 힘은 고스란히 라그나가 이어받게 된다


...


운명을 바꾸는 힘:세상을 바꾸는 힘


다차원 만화경


붉은 생명의 잔


운명의 황금 창


세 가지 신기가 모였을때


세상은 다시 한 번 멸망하리라


운명은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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