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인 디터가 부들부들 떨며 따뜻한 방안에서의 오한을 느끼는 이상한 사내를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다. 그는 이런 사람 한두번 상대하는건 아니면서도 이번에 온 사내는 뭔가 특별한 말을 하면서 중얼거렸다. "저는 동화의 나라에서 태어났어요..그곳에는 죽은 시체들이 널부러져 있었죠. 마침내 괴물이 커지더니 저에게 최후의 풍경을 보여주었어요...."
심리상담사는 그가 여기 있는것 보다 정신병원으로 가는게 좋겠다. 그의 말은 너무 이상한점이 많다 생각한 것이었다. 동화의 나라라는 환상과 이상을 풍기는 단어에서 갑자기 시체? 괴물에 대한 설명없이 괴물이 커지는걸 설명하고 최후의 풍경? 참 이상했다. 디터는 그 사내를 돌려보내고 동화의 나라...,최후의 풍경...?뭔가 이상한 게 많아. 그는 다른 손님을 상대로 일을 본 후 사내가 말한 동화의 나라,최후의 풍경,괴물에 대한 설명도 없이 갑자기 괴물이 커진걸 얘기한다라...
디터는 사내가 왜 여기왔는지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그의 목소리는 무언가를 알리려는듯한 목소리였고 뭔가에 덜덜 떠는 목소리였다. 그는 퇴근길 도중 사내가 건너편 다층 주차장으로 뛰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그 사내를 쫓기 시작한다. 디터는 주차장 2층에서 코트를 입은 한 사내가 무릎을 끓은 이상한 사내앞에 서잇었다.. 사내의 다리는 움직이지 못했고 나는 기둥뒤에서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다."너는 꼬리가 잡힐 까 두려워 내 친구들을 망설임 없이 죽였어!!' 그러자 코트를 입은 사내가"엥겔스는 너무 말이 많아요....주저한다면 당신의 동화의 나라에 못가고 말아요..." 그러자 사내가 코트에서 권총을 꺼내더니 "당신한테 최후의 풍경은 보이지 않아요......"
저 사내의 이름은 엥겔스? 저들이 말하는 동화의 나라? 최후의 풍경?? 대체 뭔소리야!!!!
엥겔스가 떠는 목소리로"아아악!! 누구 없어? 살려줘!! 우린 괴물한테 속았던거야!!" 총구에서 불빛이 2번 보이더니 엥겔스라 불리던 사내는 죽었다. 그리고 사내는 주차장 2층임에도 불구하고 담을 넘어 착지해 어디론가 향한다. 디터가 저 사내가 향하는 쪽이 어딘지 알고 충격에 빠졌다."저저긴 우리 센터잖아!!" 갑자기 총성소리가 들리고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디터는 불빛의 형상으로 자신과 같이 일했던 직원의 머리에서 액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공포에 잔뜩 질렷고 경찰에 전화를 했다. 그 시끄럽던 총성소리가 사라지고 뒤이어 경찰차가 센터에 도착했다..
경찰이 본 센터안의 상황은 심각했다. 모든 직원이 머리에 총을 맞아 즉사하고 센터 상담실엔 직원의 피로 쓴듯한 문구가 적혀있었다."동화의 나라의 입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