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리에이트》11화#운명#
봄이오면꽃은핀다
장소/시간 : 제 1 수용소 / 150년전
하늘이는 랩터를 품에 안고는 보았다 생각보다 랩터의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그 때 알브가 입을 열었다
알브 : 제가....볼 수 있을듯 한데...제가 이래 보여도 의과대학을 다니다 왔거든요..
하늘은 알브에게 랩터를 눕혔고 알브는 거기에 있는 도구들을 이용하여 랩터를 치료했다
다행히 랩터는 안정을 찾았고 그들은 침대에 랩터를 눕혀 놓았다
그렇게 그 날 밤이 찾아왔다
아모르 : 어딜가는건가? 하늘....
하늘 : 보면 모르십니까? 임유성 그놈을 죽이고 저도 죽을겁니다
아모르 : 폭력과 분노로는 어떤것도 해결할 수 없네...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고 모든 문제는 대화와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어...
하늘 : ㅋㅋㅋ 지금 저 놈들과 대화가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아모르 : ㅎㅎ.. 이 늙은이의 말이 헛소리 처럼 들리겠지.... 그치만 난 가능하다고 보네....
아모르는 일어나 하늘을 안았다
아모르 : 피가 썪이지는 않았으나 난 널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랑한다... 그러니 분노를 버리고 진심을 찾아보게....
하늘은 아모르의 진심을 느꼈다 그 날 밤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이리저리 여행하던 밤 수용소안에서는 하늘의 흐느끼는 소리가 이어졌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강당 로비에서는 아모르의 아침 연설이 한참이였다
내용은 대충 진심 평화 사랑등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 같은 것을 말하고 있었다 그 사이 상처가 좀 치유되서 앉아있는 랩터를 보았다
랩터 : 어 하늘 오빠 ㅎㅎ
그 순간 하늘은 눈을 의심하고 싶었다 랩터의 눈의 색이 분홍빛에서 순간 파랑색을 띄었기 때문이다
그 때 임유성은 그 앞을 지나가다 연설을 하던 아모르를 발견하였다
임유성 : 아모르....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여기서 연설 따위는 하지..말라고 말이야...
임유성 : 말로는 안들어 쳐먹지? ㅋㅋㅋㅋ ㅇㅋ 알았어 ㅋㅋㅋㅋ 글리커, 카시스 저 놈들 죽여도 되니까 해산 시켜...
클리커, 카시스 그들은 임유성을 보호하고 경호해주는 대가로 수용소 안에서의 상류층의 생활을 하고 있는 테이머들이였다
그들은 닥치는 대로 모여 있던 인원들을 폭행하며 해산 시키기 시작했다
클리커(파이어드래곤 테이머) : 하나하나씩은 너무 오래 걸릴거 같은데....
클리커의 손에서 불이 나왔고 그 불은 사람들을 이리저리 갈라 놓았다
임유성 : 야 이 미X놈아 수용소에 불이 붙잖아!!
카시스(수룡 테이머) : 하여간...죄송합니다 유성님....
카시스는 수룡의 능력을 이용하여 불을껐다 한바탕 난리로 사람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임유성은 그걸 보고 돌아섰다
그때 누군가가 임유성의 바지가락을 잡았다
랩터 : 그..목걸이 흐읍 돌려...
퍼억!!
임유성 : 더러운 새X가 내 몸에 손을 댄거야?
임유성은 랩터의 배를 찬 후 가차없이 폭력을 행사하였다
알브 : 위험해...
하늘 : 임유...
그 때였다
퍼억!
누군가가 유성의 뒷머리를 옆에 있던 각목을 이용해 쳤다
카시스 : 임유성님!!
카시스는 바로 그 사람의 목을 잡아 제압했다
그 순간 하늘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그건 이스트였다 임유성은 분이 안풀렸는지 주머니에서 버튼을 꺼내 눌렸다
퍼어엉!!
그 순간 이스트의 목걸이는 폭발하였고 이스트는 시체도 찾지 못할 만큼 망가져 죽고 말았다
그 순간 모든 것이 얼어 붙었다 하늘이는 임유성에게로 걸어갔다 그치만 얼마 못가 깨질듯한 두통으로 머리를 잡고 쓰려졌다 알브 또한 머리를 잡고 있었다
하늘이는 그 순간 임유성이 밀고하라는 세가지 증상이 생각났다 무엇인가 지금처럼 연결됬다고 느낄때, 랩터가 다쳤을 때 입속으로 피가 들어간 후 알브 하늘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점, 랩터의 눈색깔이 바뀌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어떤 능력도 랩터는 발현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방으로 돌아온 하늘과 알브는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알브 : 아무래도 랩터에 대한 이야기를 아모르님께 하는게...
하늘 : 아니 그건 안돼....... 이건 우리만 알아야 해 그것보다 왜 이런 증상을 가진 이들을 밀고하라 했을까? 아무런 위협도 되지 못하는 이들을...
알브 : 그걸 알면 나도 이러고 있지는 않지....
하늘 : 무엇인가 연결된다..연결...연결된다 잠시만..!!
하늘은 무언가 알아냈다는 듯이 일어났다
알브 : 그게 대체 뭔데.....
하늘 : 그랬던거야... 그들이 두려워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은.... 이 증상을 가진 테이머는 길드를 만들 수 있는 그릇이였으니까 길드를 만들기위해 계속해서 우리를 연결시켰던 거야....
알브 : 그래서...어차피 길원은 우리 두명이야 그것이 해결책이 되기에는 인원이 너무 부족...
하늘 : 내가 잡혀오던 날.... 가족이 모든 죽던 날 했던 각오 랩터를 위해 했던 각오 이제 그것을 실현할 모든 퍼즐이 마쳐졌어..... 함께하는건 너의 선택이야 알브..
알브 : 하늘...
알브는 하늘이를 쳐다 보았다
다음날이 밝아 왔다 아모르는 강당 중앙으로 걸어갔다 사람들은 어제 그런 일이 있었음에두 다시 연설대로 가는 아모르를 걱정되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아모르는 마침내 연설대 앞에 섰다 그는 비장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아모르 : 어제 저의 소중한 동료 이스트가 죽었습니다 저들은 우리들이 자신들과 공존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아모르 : 그치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아모르 : 여러분들은 진정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믿는 겁니까? 그럼 여러분들은 그 운명에 굴복 하며 살 것 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운명은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 운명에 도전하는 자 만이 변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모르 : 우리들은!!! 저들과 커억.....
그 순간이였다 아모르는 무엇인가에 찔려 쓰려졌다 아모르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잊을 만큼 놀라버렸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을 공격한 이는 하늘이였기 때문이다
테이머1 : C8이제 더이상 못참아!!! 감히 아모르님 까지!!
테이머2 : 다 죽여버려...
테이머3 : 이딴 목걸이 풀어버려!!
갑자기 폭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교도관들이 재빨리 목걸이를 터뜨리며 대응했으나 목걸이가 터지는 개수보다 목걸이를 제거하는 테이머의 수가 더 많아졌고 이내 더이상 손을 쓸 수 없게되었다
테이머들은 교도관을 하나 하나 죽여 나갔다 임유성과 임지수 카시스 클리커는 서둘러 수용소를 나가기 시작했다
하늘은 아모르의 옆에 앉아 말하기 시작했다
하늘 : 맞습니다 아모르님 운명은 개척하는 것 저희들은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정의는 그 누구도 지키지 못했어....이스트도... 랩터도..
하늘 : 하늘에서라도 잘 보고 있어 난 새 세상을 만들거니까...
하늘 : 나는 누구보다도 강해질거야... 나보다 약한 자는 굴복시키고 비슷하거나 강한 자는 포섭한다 그렇게 하나로 뭉쳐진 강대한 힘으로 세상을 엎을거야...
하늘 : 그리고 그 뒤엎어진 세상 위에 새로운 규칙을 세운다 그리고 난 그 규칙을 수호할 기사단(나이츠)를 만들거야...
아모르 : 네놈이 기여코 평화를...
하늘 : 걱정하지마 아모르... 당신은 내가 만든 세계에서 영웅으로 남을테니 ㅋㅋㅋ
하늘 : 난 잘못된 세상을 바꿜줄 유일한 구원자이니까....
수용소 안이 핏빛으로 물들었던 그 날 하늘은 모든 것의 시작이 될 태초의 길드 나이츠를 세운다
안녕하세요 봄오꽃입니다 오늘 이번화는 제가 이 소설을 쓰기전 가장먼저 구상한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스토리를 매끄럽게 이을려니 힘이 들었네요 ㅠㅠ 쨋든 봐주신 모든 분들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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