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드빌당 회의날
제피로스와의 전날 대화를 주고 받았던 의원들은 각본에 짜인대로 법 발의안을 스윽 내민다. 당총재가 스으을 쩍 보더니"이건 뭡니까" 의원이 식은 땀을 흘리면서 답하였다. "아 저 그 토지제재법입니다. "어디 내용을 보니 본 법안은 땅 투기꾼을 막기 위해 발의... 사업자는 땅 구입시 10000평을 초과하면 10000평이 상의 증가분은 특별세금을 부과하여 과도자본의 부동산 투자를 억제한다. x발!! 이거 장난하자는거야!!! 지금 당신들 당 자금난으로 망하게 하려고 이래!!!! 지금 프로스티 회장님이 유타칸 중부 평야쪽에 땅사는거몰라서 그래?"
제피로스가 손을 다듬으며 느리고 점잖은 목소리로 답한다." 물론 실제적으로 발의는 안할 겁니다." 당 총재 테일이 의아해한다. "그,그럼 목적이 뭡니까? 차기 대선주자라고 그래요? 설마 프로스티 회장님을 견제? 당신 미래텔레컴 사장이었잖아... 회장님덕에 당신 올라온거야!!! 알어!!" 제피로스가 빡쳐 그의 훤칠한 키로 폽프를 내려다보고 말한다."국회의언이 되서야 재벌을 두려워해서 쓰나? 자금 우리가 기어서 받아와야 되나 그쪽이 넙죽 엎드려서 바쳐야지......"
테일이 어리둥절해 하며 지금 당 회의실에 있는 의원들에게 묻는다. "당신들 지금이게 맞다고 생각해? " 순간 깨닫는다. 의원들이 자신을 노려보는 눈빛을 통해 지금 자신의 편이 없다는 것을..."어어어 어"하며 털썩 주저 앉는다. 제피로스가 펄썩 주저앉는 테일을 보며"지금 법안 발의안 각 재벌들에게 우리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테일이 말투를 바꾸며" 지금 이게 승산이 있다고 봅니까? 당신들 우리 민주드빌당의 정체성을 잃게 하는거야 알아!!!? 지금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고위직들은 다 프로스티와 재벌들의 사람들이라고...." 제피로스가 주저않은 테일의 눈높이에 맞추며 머리를 맞대고 보고있다."이미 민심은 저희한테 기울어져 있습니다. 재벌 총재들에 대항하기 위한 계획도 세워놨고요" 제피로스는 자신의 사람들과 같이 회의실을 빠져나오고 테일은 순간 제피로스가 준 공포에 의해 잠시동안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미래텔레컴 회사 긴급위원회 프로스티 회장이 임원들을 불러놓고 꾸짖는다."이게 지금 어떻게 된거야!!! 집개가 감히 주인을 물다니!!" 화가난 프로스티 회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말을 꺼낸다."저 회장님... 지금은 화만 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쪽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되요..." "뭔조치인가?!?" "제피로스 전 사장이 막 그렇게 회장님에게 달려들려 하진 않고 아마 정치자금을 목적으로 지금 일을 벌이는 듯 한데..." 제피로스 회장이 그말을 듣자마자 노발대발한다."아니 이번 선거때 그녀석한테만 50억 줬으면 됐지 더 필요한거야? 허 참네!!!"
프로스티 회장이 좋은 생각이 났듯이 말을 꺼낸다. " 야 그냥 50억 더보내!!" 임원들이"네?" 프로스티 회장이 "비자금 유통경로로 쓴 바지 중소회사 있잖아 뭐.. 거기... 할수 없이 거기 사장은 보내버리는 수밖에 그친구 자식도 유학 보내고 집도 사고 다 내덕이잖아? 징역 좀 살아도 되지 않아?하자" 임원들이 "네..." "제피로스 그 x새끼 한테 50억을 주되 그 비자금 조성 경로로 보내!! 거기다가 검찰좀 묻히면 다시 꺠갱거리게 돼있어. 총애해주니 겁대가리를 상실했구만..."
그시각 검찰
블레이즈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자신의 검찰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했다...'아 2번이나 실패했으니 참 이거' 그는 스마트가 전에 보여줬던 자신의 입에 골프공 놓기 퍼포먼스보다 더한짓을 할까 두려워 항상 자신의 사무실의 문을 체크하거나 자신의 휴대폰의 문자메세지나 자신이 혹여나 핸드폰 벨소리를 못들었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블레이즈가 힘들다는 듯이 자신의 책상에 놓인 가족 사진을 보며'우리 딸은 사진에서나 통화할때나 해맑네...' 하고 행복한 생각을 하는 순간 전화벨이 울리더니 "으아아아!!"하며 소리를 지르고
깜짝 놀란 부하직원들은 블레이즈의 사무실에 들이닥치고 "부장님 괜찮으세요?" 하고 블레이즈의 안부를 묻는다. 헬쑥한 목소리로"어 괜찮으니까 나가봐..."하면서 손을 휘저었다. 블레이즈는 전화를 받는다."여보세요 유타 지방 검찰청 형사 2부장 블레이즈.. "아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프로스티 회장님아들건으로 전화드렸습니다."
블레이즈가 "허허 헙!! 네" 전화속의 목소리는 알수 없도록 음성변조를 통해서 재생되는 소리였다.. "그 형사정보는 지땅형사이고 사건을 담당했던 서의 형사인가봐요.. 네 근데 이거블레이즈 검사님이 서장한테 한통전화로 정말 안일하게 대처를 하셨고 이 건 저희 라인에 올라가면 블레이즈님 검찰생활 끝나거든요.. 근데아쉽게도 이게 막을 수가 없어요...이미 언론에 스포트라이트 잔뜩 받아놔서 이거 의혹 받더라도...."
"의혹 받더라도..."
"그형사 죽여야 됩니다..."
"네 넵? 드래곤을?" 블레이즈는 얼떨떨 했다. 드래곤을 죽이는 것까지는 생각을 못한 것이었다.
"네 어쩔 수가 없네요....이미 저희쪽에서 살인청부업자를 골라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사고로 빠르게 수사하시면 별 탈 없을 듯 해요.. ㅎㅎ 뭐 ㅎㅎ"
"아...아.. 네엡.." 뚝하고 전화를 끊는다. 갑자기 허용할 수 없는 회의감이 블레이즈의 목을 죄어 온다.. '어 어 떻게 드래곤을 내가 이바닥 들어오면서 더러운 짓을 가감없이 진행해왔지만 어떻게 그러 그런... 우리 우리딸 허ㅇ억 ...허어어ㅓㄱ'
시내에서
한편 지땅 전 형사는 자신의 집에 도착하고 내일 있을 기자회견의 대본을 외우기 시작한다.. '좋아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한을 푸는거야... 문을 열고 들어온 한 마스크를 쓴 드래곤이 갑자기 들어와 소음기가 달려있는 권총으로 지땅을 벽으로 몰아붙이고 "뭐 뭐야?" 그 드래곤은 지땅의 배에 한발한발 가격하고 지땅은 쓰러진다. "커 커억..."
마스크를 쓴 드래곤은 켜놓은 다음 집밖으로 나와서 지땅의 집에 창문에 불이 붙인 라이터를 던진다. 집에서 폭팔음이 들렸고 민중당 회식을 나온 에메랄드가 마스크를 쓴 드래곤이 집을 보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뭐 뭐야 왜 구경만해 저 저기요..!!!" 마스크를 쓴 드래곤이 달아나고 에메랄드는 집이 타는것을 목격한다. "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