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총재 즈믄이 비서관과 만나 합당에 대하여 담화를 가진다. 담화속이 분위기는 예상과는 달리 좋게만 흘러간다.
즈믄: 하하. 원래 정치계가 그렇죠. 어쩔때는 적으로 어쩔때는 친구로..참 관계가 미묘하죠 오랜적과 뭐 합당이라..기분이 그렇게 좋지도 않지만 나쁜것도 아니죠..
경선: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내기위해 치르는 선거
비서관: 총재님께서 만일 합당제의를 받아들이신다면 경선 과정도 거치지 않고 우리당에 들어오는 막대한 자금을 받아 대통령이 되는데 큰 지장이 없을실겁니다.
즈믄: 하하.. 흠 좋아요.. 그러면 제가 최고위원들과도 상의를 해봐야 되니 협의 결과가 나오면 그때 의사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비서관: 아그러면 즈믄님께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신걸로 알고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즈믄: 아. 그래요 젊은 친구가 수고가 많아요.
비서관이 간후 즈믄은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그의 정치적 소신이냐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그들에 대한 보상이냐... 아마 그가 합당제의를 받아들인다면 무탈히 권력의 정점에 서 그들에게 보상해줄 수 있다. 하지만 그때는 그의 정치적소신이 깨진다. 아아 어떻게 할것인가..
그는 몇일의 회의와 고뇌의 시간을 거쳐 결국 합당을 결정하기로 한다.
그후 tv에서 이 사실이 공표된다
대변인이 나와서 합당에 대한 뻔하고도 뭔가 긴 연설을 하기 시작한다.
대변인: 최근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념갈등의 회복과 동시에 여당의 통지적 안정을 이루고자 우리 민주드빌당과 자유당은 합당을 하기로 하여 자유드빌당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때 민주드빌당 총재흑룡과 자유당 총재였던 즈믄이 서로를 안아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의원들이 언제 싸웠냐는듯이 서로를 바라보며 춤추고 있다. 그들의 웃음은 뭔가 좀 어색한 웃음이었지만 서로 같은 편이 되니 서로를 공격하던 말투는 어디가고 밝게 웃고 있다. 이 광경은 역겹다는 평도 있었지만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좋아 자유드빌당의 지지도는 하늘로 치솟았다.
한편 tv를 본 다크닉스 tv에 그장면이 나오자 고함을 지르며 분노한다
다크닉스: 즈믄 저녀석!! 이렇게 줏대가 없는 친구였을 줄이야!!! 우리 같이 뜻을 달리해 갈등이 있었지만 우리 같이 할때 서로의 소신을 지키기로 하지 않았나!!? 감히 우리 국민을 억압해왔던 독재세력과 손을 잡다니!!
크레센트 한숨을 쉬며 다크닉스를 진정시킨다.
크레센트:진정하세요 화낸다고 지금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저도 지금은 뜻을 굽히고 우리의당과 연대를 하겠습니다.
제피로스가 떄마침 찾아오고 민중당의원들에게 상황 보고를 한다
제피로스: 지금 상황이 심각합니다. 지금 자유드빌당은 193석 반면 우리의당과 민중당을 합쳐도 107석.. 이거 한참 부족합니다. 빨리 사건을 밝혀야 되는데 유일한 증인인 지땅형사가 의식불명이라니
에메랄드도 한숨을 쉬며
에메랄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제피로스가 에메랄드에 이어 한숨을 쉰다
제피로스: 하아.. cctv도 뒤져봤느데 안나왔습니다.... 참 민중당과 신세가 같아지다니
크레센트가 이 말을 듣고 분노한다.
크레센트: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우리 신세가 뭐 어때서 민중당과 같은 신세라고 하는거에요!
제피로스: 솔직히 그렇죠. 정치라는 것은 단결과 화합이 중요한데 당신들 같은 당의 의견에 반발해 탈당하고, 뭐 제가 할말은 아닌것 같네요. 저도 여러분과 같은 이단아니까..
에레랄드: 일단 지땅 형사의 병실로 가보죠. 그분이 깨어났을지도 모르니까.
한편 국정원
한 지하실에서 국정원장인 니드호그가 지땅형사를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던 요원과 면담을 한다.
니드호그: 니가 이래뿔면 내 검사 후배들 볼 용기가 안난다!! 지금 블레이즈,스마트 고놈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을 끼긴한데 완전히 죽인것도 아니고 뭐 혼수상태 금마가 깨어나서 사회에 혼란을주면 어떻까나?!?
요원 그는 사실 지땅의 심장쪽을 쏠수 있음에도 내장이 없는 살쪽에 가격했었다. 그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니드호그 사주했던 명령의 의구심 때문이었을까..
요원: 국정원장님, 제가 임무를 듣기전 그 친구는 공사장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친구였습니다. 국정원장님이 말씀하신대로 간첩은 아닌 것 같아요.
니드호그 살짝 당황한다. 자신이 믿어왔던 최고요원이 이런 반발을 하니
니드호그: 잘들으라! 금마는 간첩이다! 사회에 혼란을 주는 간첩!
요원: 아닙니다.. 그친구는
니드호그가 야마가 돌았는지 요원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댄다.
니드호그: 잘들으래이. 어차피 너는 범법자의 아들이래서 신원 기록이 안돼있어. 너하나 죽는건 그냥 단순 해프닝에 불과할 뿐이야. 대답 잘하라!! 국가의 안보야?!?!? 아니면 너같은 멍청이가 가지는 의구심이야!!?
요원 물러서지 않고 니드호그에게 대항한다.
요원: 차라리 죽겠습니다... 이렇게 임무의 진위도 일지도 못하고 용을 죽이는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
니드호그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여 요원의 다리에 한방 손에 한방 쏜다. 타아앙!! 타아앙! 그리고서 니드호그는 요원의 옆구리를 차 넘어트린다.
요원:아아... 아아악!!
니드호그: 이 밀폐된 공간에서 생각을 좀 잘해보드라고.. 아까도 말했들이 ㅋ 알간?
요원: 아아아..
요원 닫힌 문의 창틀에서 새어나오는 빛을 바라보며 뭔가를 느낀다. "나에게 양심이란것이 존재한다면..."
한편 지검지부
블레이즈 부장검사가 스마트에게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유타시의 지검장으로 승진하고 소감을 말하게된다.
블레이즈: 당선소감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최근 우리의당에서 출처를 알 수없는 거액이 저희 검찰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전 부서는 이일에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뒤이어 부하검사들이 그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고 블레이즈의 머리위에 꽃가루가 뿌려진다. 블레이즈는 자신이 드디어 꿈에 나 그리던 지검장이 됐다는 사실에 볼을 꼬집기도 하지만 꿈이 아니었다. "그래 맞아 이건 꿈이 아니야!! 하하!!" 블레이즈 속으로 말해야 할것을 밖으로 말하니 민망한다
블레이즈: 허험!! 다들 뭐하고 있어!!?? 당장 가서 돈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어느 규모인지 금융감독원과 협력해서 찾아내세요!
부하검사: 네엡!!
부하검사들 허겁지겁 달려간다.
블레이즈: 흠 이번일이 끝나면 나도 스마트 선배 따라 정계로 진출을 한번 꾀해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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