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가 들뜬 표정으로 흥얼거리며, 우편함으로 간다

"분명 QnA 질문글이 엄청 많겠지~?"

그런 오니를 한심하게 초록머리의 여자가 본다
그러고선 장난스럽게 말한다

"진짜.. 질문 몇 개 가지고 난리치나.."

"야 켈리, 다 들린다... "

오니가 뒤를 돌아서 얼굴 찌푸리며 말한다, 우편함에 손을 넣으며

"너무 많아서 너무~ 무거울 거 같은데 도와줄 수 있지?"

오니가 허세부리며 켈리에게 손짓한다
오니를 보는 켈리의 표정이 진짜로 썩는다

"거 되게 지가 뭐라도 된 줄 아네..."

켈리가 한숨을 쉬며, 오니 쪽으로 걸어간다. 하지만 오니는 그 이후로
말이 없어지고, 켈리는 오니에게 다시 묻는다

"왜 그래?, 벽돌이라도 와서 그래?"

차라리 벽돌이라도 와 있었으면 지금보단 좋을 것이다
편지 한 장 빼고는, 오니의 지갑처럼 텅 비어있다

"아니... 이게.. 아..!, 아마 아직 안 올꺼야!!, 그럴꺼ㅇ..."

오니가 땀을 뻘뻘흘리며 모른 채 하디만, 기어코 보려는 켈리를 막기란..

"푸하하핰ㅋㅋ, 그렇게 자신만만하더니ㅋㅋㅋ"

켈리가 평생에 한 번 있을 웃음을 내고, 오니는 기분이 다운됐다

"아무래도... 다시 해야겠어... 안돼..!!, 정신 차려야 해.."

오니가 자신의 뺨을 때리며, 정신을 차리고 말을 잇는다

"이 글 이후로, 2차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은 자유지만....."

1. 성적인 질문은 [검열삭제]에 검색해주세요 ^^

2. 스토리 관련 질문은 제 선에서 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3. 아 참고로 그 한 통의 질문은 팜파오님의 질문이었습니다
(파오야 고맙다 ㅠㅠ)

이상으로 다음 QnA는 제발 잘 되기 바라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