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볼 수 있다는건 옛 기억을 회상하는 것 말고는 

불가능하다. 

그 과거가 어느시대인가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지만,

자신이 태어나지도 않은 때를 회상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역사를 안다 하더라도 그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때를 기억한다라고는 말 할 수 없다. 

간혹 옛 일을 볼수 있다는 사람은 있으나 다 

거짓으로 판단되었다. 

나도 똑같이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지금의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내가 보고있는 차원을 거스른 

기억을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난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생생하게 보여진다. 

아니, 기억된다. 

그때의 상황과 누군가의 말 등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었다. 

나도 믿을 수가 없었다. 

역사를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있지도 않았던 때. 

그때를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는 기억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