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시동걸리는 소리)
어디서 부터 이렇게 된겄일까?
마치 환상같에 뭔가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야.
실제로 현실에서도 저런 괴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는게 정석인데.
도데체 왜 저런 것들이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무었이 잘못된걸까?
아니면 그때 내가 꾸었던 꿈이 가장 먼저 잘못된겄일수도 있을까?
워냑 현실적이여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그꿈.
꿈에 깨고 나서도 심장이 벌렁한 느낌은 아직도 남는 그 꿈.
확실히 현실적으로는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이였지.
어느 날이였다.
그때 나는 한 박물관에 가있었다.
최근 운이 좋게도 뽑기에서 박물관 무료 이용권을 받았는데.
딱히 갈 이유는 없는데 굳이 안가볼 이유 또한 없기에 그냥 가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내 눈앞에 보이는건 두개의 계단과 그 사이에 있는 그림이였다.
실제로 살아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그림.
실제로 있는 명작과 비슷한 가치를 가질거 같은 그림이였다.
그 명작이 세월이 지나면서 가치를 더해간거라면 이 그림은 그려진지 몇년도 안된거 같았다.
확실히 놀라웠다.
그리고 나는 왼쪽 계단을 타고 올라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마치 중세의 성 복도처럼 갑옷조각상이 있었고 실제로 보기에도 날카로운 검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순간 내 귀에 어느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렀다.
분명히!
그리고 창문이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나며 내 앞에 뭔가 거대한 것이 떨어젔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벽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자신의 얼굴을 세상에 보여주기 싫다는 듯 얼굴에 가면이 있었고 창문의 파편이 튄것인지 얼굴에 피가 묻어 있었다.
그것은 천천히 나에게 고개를 돌렸다.
정말 생명체가 맞는 건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기계적인 움직임이다.
그러고는 손에서 중식도를 꺼내더니 나에게 뛰어왔다.
거의 시속 50Km정도 되는거 같았고 몹집도 되게컸다.
아마 저정도의 덩치이면 칼로 찔러도 쉽게 안뚤리겠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동안 벌서 내 앞으로 다가왔다.
팔을 들고 칼로 내려칠러는 상황에서 나는 숙여서 발을 찼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인지 살짝 비틀거렀다.
아마 쫌 있으면 경찰들이 올 것이고(이 세계관 경찰은 합법적으로 권총소지가 가능합니다. 대신 시민은 불가)이제 이녀석은 아마 총으로 몇발을 맞은뒤 감옥에 갈지도 모르겠다.
아마 이정도 녀석이면 2명정도 있으면 상당히 무리겠지만 한명이라면 어느정도 견제는 가능할지도.
그때 내 뒤에서 인기척이 났다.
나는 뒤로 돌아 봤더니 아까와 같은 녀석이 2명 더 있었다.
이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3명은 무리다.
다들 마음 속으로 탤레파시라도 한듯 천천히 칼을 든 팔을 들어올렸다.
나는 빠르게 주변을 탐색했다.
대략 30m정도가면 있는 계단과 10m안에 있는 창문.
그 두 개정도가 여기를 빠져나갈수 있는 요소이지 않을까 십다.
일단은 가장 가까운 창문으로 가보기로 했다.
나는 빠르게 틈을 파고들어 탈출한뒤 창문으로 달려갔다.
그순간 내가 바로 있던 자리에 칼이 떨어젔고 순식간에 나를 쫒아갔다.
내가 창문에 도착했을쯤 갑자기 창문에 철판이 덮혀지기 시작했다.
아마 무슨 기계를 이용했던 사람이 저기를 막았던 둘중 하나일 겄이다.
나는 순식간에 포위되어버렸다.
그들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이미 내 뒤의 창문은 막힌지 오래. 이제 남은 탈출구는 저기 저 멀리 있는 계단. 이미 적에게 둘려싸여진 지금. 나에게 탈출경로는 적다.
하늘 높이 뛴다? 아니야 저녀석들의 몸을 보면 최소 3m이상으로 점프할거 같은 몸이야. 땅을 부순다? 그거는 내가 무리이고 적들중 한명을 제압해서 도망간다? 내가 제압시킬동안 가만히 있을까? 이렇게 된 이상 기회를 노려보는 수 밖에 없어.
녀석들이 이제 완벽하게 나를 중심으로 둘려쌓았다.
이런....
아무리 보아도 보당칠 틈이 보이지 않아. 아까 어떻게던 도망을 처야겠어. 그때 다시 맨 앞에 있는 창문이 깨지더니 다른 거인이 들어왔다.
와... 마치 3대 500은 가볍게 발라 버릴수 있을거 같은 비주얼이야.
그녀석이 나타나자마자 내 주위를 둘려싸고 있는 그녀석들이 하나같이 그녀석에게 절을 하였다.
나는 이때를 이용해 포위망을 빠저나가 계단으로 달려갔다.
그 대장같아 보이는 놈이 발로 땅을 한번 밟은뒤 나에게 검지를 가리키며 çĐʬʒ @ʭ친&!.
그러자 아까 나를 막고있던 놈들이 하나같이 일어서 나에게로 달려왔다.
다행히 나는 이미 계단에 도달해 있었고 내가 내려가자마자 본것은 철로 막힌 문과 창문 그리고 자물쇠이다. 좌물쇠를 부셔볼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무리 나라고 해도 철을 아무 도구없이 맨손으로 부수는 건 무리이다.
어느새 계단에서 뚜벅 뚜벅 거리는 소리가 나서 계단 뒷편으로 숨었다.
$&ㅕ)@(까... $*@(리 @$* @*ㅕ)$$(@)여."
뭐지 분명히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무언가가 필터링 된거 같은 느낌이야. 아마 저녀석들이 정보를 주지 않기 위한 방법일 거야.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나는 이상황에서 어떻게 빠저나와야 하지.
그때 그들이 완벽하게 1층으로 내려왔을때 나는 볼수 있었다.
그들의 주머니 하나하나에 열쇠가 달려있는 모습을 말이다.
아마도 저 문을 열러면 저 열쇠중 한 개가 필요하겠지.
하지만 따로 따로 라면 몰라도 다 같이 뭉처있으면 승산이 없다. 아마 나를 찾기위해 흩어지겠지.
그러지 않아도 뭉처다니면 효율이 안나올 태니까 흩어지겠지.
그때를 노려서 한명씩 붙어서 기절시키거나 훔치거나인데.
문제는 아까 그 거인.
그정도면 절때 정면승부로 못싸워.
일단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잠깐... 아니면 좌물쇠를 부셔볼까?
여기가 박물관이라면 저거를 부술만한 도구가 있을지도 몰라...
아! 그래 아까 2층 복도에 장식된 검이 있었어.
상당히 날카로워보이는 검이였으니까 아마 자물쇠도 베어버릴수 있지 않을까?
물론 당연히 검만으로는 못 부수겠지만 내힘이라면 가능할수도 있겠지.
일단 그러면 이 감시들을 피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내가 저 감시를 뚫고 이동할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