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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tanum》제 12화. 변형된 검술.

32 성프기원응원자
  • 조회수438
  • 작성일2021.03.15
시온과 말화. 그리고 나비가 더불어져서 더욱 시끄러워진 어느날 아침.
오늘도 평범하지만 활기찬 날이다.

시온은 평소대로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를 응징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에 비해 말화와 나비는 둘이 남아서 시온을 기다리고 있다.

"우... 너무 지루한 거다..."

나비가 동굴 바닥에 엎드려서 쭈욱 뻗어졌다. 말화 또한 큰 하품을 몇번이고 하였다.

확실히 지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할 만한 것도 없고, 동굴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지루함을 버티지 못했다.

몇분 후, 시온이 동굴로 돌아왔다.

"나 왔어, 드래곤들."

"오옷! 그 바구니 안에 든 것은 무엇이다?! 빨리 보여달란 거다!!"

나비는 꼬리를 흔들면서 기대 만발의 느낌을 살려주었다. 시온은 그녀의 귀여움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말화는 날아오면서 시온을 반긴다. 그리고선 원래 자리에 앉는다.

"마스터, 오늘 빠른 퇴근했네. 무슨 일이 있었어?"

말화의 물음에 시온은 기만하듯 자랑하였다.



"다이아 할아버지 알지? 좀도둑이 들어서 신고 받고 오자마자 겁나는 얼굴로 쳐다보고, 힘겨루기로 간단히 제압해서, 재화 돌려줬더니 그거 가지라 하더라고. 그리고 그 업적으로 빠른 퇴근과 함께 월급 또한 묵직하게 얻었고 말이야."

아무래도, 시온의 기만행동은 멈추진 않을 거 같다.

나비는 침을 고였다. 어둠의 멜론의 싱싱한 향기가 퍼짐으로, 먹고 싶어하는 듯하다. 그 다이아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온 두 명의 손님이 나타났다.

"시온, 너 굉장하던데?? 많이 성장했구나!"
"좀도둑을 레슬링해서 금방 제압했더라?"

바로 누리와 즈믄이였다.

평소에 안 보이던 이유는, 다른 드래곤 테이머들에게 가이드를 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잘 지냈나보네, 누리. 즈믄."

시온은 쓴 웃음을 지으며 환영했다. 손님으로 받아들인 모양인 듯하다.
모두가 웃으면서 떠들고, 음료수들을 집어서 건배하고.

이런 경험은 얼마 없을 것 같아서 즐기기로 하였다.

오후 3시가 되었다. 모두 잠이 들었다.
그 사이에 시온은 안심스러운 듯이 글을 계속 쓴다.

무엇을 쓰는진 몰라도, 빠르게 글을 적어내는 것을 보면, 분명히 장문을 쓰는 것 같다.

"좋았어. 오늘의 일은 끝."

시온은 동굴 입구 쪽에서 허리를 펴고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취미생활 좀 하고 와볼까?"

시온의 또다른 취미는 그림그리기 말고 낚시에 빠졌었다.

하지만 이러한 드래곤빌리지 세계는 민물낚싯대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반댓쪽 세계인 루어낚시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을 예정이다.

바로 옆쪽에 있는 낚시꾼이 옆에서 물었다.

"자네, 그 낚싯대는 뭔가? 미래에서 가져온건가?"
그는 낚시꾼에게 말했다.

"원래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봐야겠죠?"
그 사이에 시온의 낚싯대에 뭔가 입질이 온 듯하다.

"오옷!! 당겨보렴!!"

시온은 괴력에 힘을 조절하지 못해 뒤로 넘기먼서 내동댕이쳤다.

"이..이게 뭐야!!!!"

시온이 낚은 그것을 본 낚싯꾼들은 놀라며 도망첬다.

"엥, 왠 호들갑이지..."

시온은 뒤를 돌아보았다. 거대한 몸집의 괴물이 나타난 것이다. 

엄청나게 거대한 해파리가 나타났다. 도감으로 보면 봄버젤리이다.

그는 검을 집어냈다. 원래 전투모드를 가지자, 카리스마에 그 괴물은 뒷걸음질친다.

시온은 하늘 높이 도약하였다.

"소용없다는 거 알지?"

그는 떨어지면서 정면돌파하다, 갑작스러운 두통에 의해 행동이 멈췄다.

아마도 괴력의 패널티인 듯하다.
그는 추락한다.

봄버젤리 위쪽에서 튕겨져 다른 방향으로 떨어진다.

봄버젤리는 시온을 맹독으로 죽이기 위해 그쪽으로 달려든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했다. 시온의 기술이였던 것이다.

《블라이터늄 시크리터 오기시스트》, [에스트]!!!

봄버젤리는 의도인 것을 모른 채 다가오다가 뒷걸음질하려는데 늦은 것이다.

"[꺾여라, 멸망-말-화]!!"



원래 원거리적으로 공격해서 적을 꿰뚫는 광선적 공격인 [멸망-말-화]는, 지면에 부딪치며 파동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꿰뚫어서 올라가는 현상이 가능하다.

추락하는 구간이 더 넓을 수록 위력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

[멸망-말-화]의 다른 형태인 기술로 공중부양으로 띄우는데, 그 이후로 시온은, 저공으로 달려나가서, 봄버젤리 몸을 소용돌이 일으키듯이 회전하면서 베어 갈라버린다.

"[회전 가르기]!!!"

봄버젤리는 요동치다 폭발과 함께 없어졌다.

전투 종료 후에, 에스트의 말소리가 세어나온다.

"역시 마스터. 대단히 강하세요."

시온은 웃으면서 에스트를 다시 공간의 틈에 넣었다.

"고맙다. 에스트."

3시에 낚시하고 15분 후, 그는 동굴 안으로 돌아왔다. 즈믄과 누리는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시온의 [멸망-말-화]의 진동 때문에 깼나보다.
자리에 없는 것은 여전히, 초보 테이머들을 도우러 갔나보다.

"성실한 녀석이라니까."

그는 뭔가를 다짐한 듯이 나비와 말화를 깨운다.

"가자. 거기로."

나비는 이해 못했지만, 말화는 알아챘다.

"어디로 간단..읍읍!!"

말화가 나비의 입을 막아세우고 소근거린다.

"시온이 수행하려는 우주로."
"우주라면... 무중력인 장소 아니다?"

시온은 동굴 벽을 치자 무너지면서 뭔가가 만들어졌다.

게이트인 듯하다.

시온은 망설임 없이 들어가자, 말화와 나비는 허둥지둥 따라들어갔다.

사라지기 전에 들어갔다.

우주다. 매우 반짝이는 별들과 행성. 유성까지 타서 사라지는 광경은 처음 보는 듯하다.

시온은 위를 바라본다.

"너희도 놀지 말고 위를 봐."
둘은 고개를 위로 돌자, 거대한 드래곤이 우리를 지켜본다.
이 거대한 드래곤은 시온을 반겨주었다.

시온 또한 웃으면서 반긴다.

이 드래곤. 대체 무엇일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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