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엘? 그건또 누구의 이름이지?"
"내 전우다 함께 전장을 누볐었지."
그사이 건우에게 하나의 단검이 날아왔다.
건우는 가볍게 피했지만 그것은 마치 탄도 미사일처럼 건우를 쫓아왔다.
건우가 정신없이 단검들을 피하는 사이 주변은 이미 결과가 나 있었다.
40대1 그 싸움에서 허무하게 자신만 남은 것이다.
건우는 눈을 감았다.
건우 주변의 공기가 거세지기 시작했다.
건우는 위원장에게 달려나갔다.
눈깜짝할 사이 자신이 위원장의 코앞까지 온것을 느낄 수 있던 건우였다.
"어떻게?" 강기태 위원장이 당황하며 말했다.
건우의 주먹이 강기태의 코앞까지 날아갔지만 위원장은 가볍게 피한뒤 건우에게 붙었다.
"이정도로 힘을 쓸 수 있는자가 있을줄이야." 위원장의 주먹이 건우를 향해 날아왔다.
퍼억
그 짧고 간결한 소리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었고, 건우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눈을 떠보니 건우는 자신의 침대위 자신이 누워있는것을 발견할수 있었다.
옆에는 간호사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제가 얼마나 누워있었죠?" 건우가 물었다.
"30분 정도요." 간호사가 답했다.
건우의 머리가 지끈지끈 거렸다.
'30분?' 아직도 위원장의 주먹에 맞았던 자신의 복부가 얼얼했다.
'고작 30분이라니! 사람이 기절하면 이정도 누워있는건가?'
"이제 괜찮아 지셨으면 아까 계셨던 체육관으로 가세요. 길은 아시죠?" 간호사가 말했다.
"아,네" 건우가 대답했다.
체육관근처로 다가가자 강기태 위원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힘을 활용할지 모르다니, 이정도로는 지나가는 슬라임한마리도 못잡는다! 오늘부터 빡세게 훈련할테니 그렇게 알도록. 이상!"
그날부터였다.
위원회 사람들은 매일같이 훈련,훈련, 또 훈련이었다.
매일아침6시에 기상하여 10km 달리기,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200개씩하고 나면 실전무술을 강기태 위원장에게 배우고, 매일같이 동료들과1대1대련을 하였다. 또 건우는 목소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가르침받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위원장님께서 모두를 불러모았다.
"오늘부터 정식 일대일 대련을 통해 순위를 측정하겠다.대련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예정이다. 물론, 위험이 있다면 내가 막겠지만."
건우는 넓은 체육관의 중앙에 서있었다.
맞은편엔 30대 중반으로 보이며 우람한 근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있었다.
"김태진이라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남자가 말했다
"한건우라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건우가 답했다.
건우는 긴장했다.
"사람을 상대로 힘을 쓰는 것이 이번에 두번쨰인가?"
위원장님의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자 김태진이 건우에게 돌진했다.
김태진은 주먹을 내질렀지만 건우는 가볍게 주먹을 피했다.
건우는 움찔했다. 주먹이 공기를 가르는 힘만으로 엄청난 바람이 일었다.
다시한번 주먹이 날아왔다.
순간 김태진은 자신의 몸을 엄청나게 압박하는 공기를 느겼다. 자신의 주변공기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 김태진은 공포심을 느꼈다.
'죽을지도 모른다.'
김태진은 재빠르게 몸을 건우의 주변에서 물러났다.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 김태진은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쿠구구궁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건우는 바람을 이용해 날아올랐다.
건우의 손위로 공기가 모이기 시작했다.
공기들은 점점모이더니 마치 하나의 돌풍같았다.
안녕하세요 사막입니다. 처음 전투씬을 써보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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