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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등대

5 [수리온]드랙₩₩
  • 조회수523
  • 작성일2022.02.12
기독교에서 나오는 진리의 등대아님.....

항상, 절대적이게 빛나는 하나의 등대가 존재했다. 
너무나도 밝아서 다가가는 어둠은 가루가 되고, 떠오르는 태양과도 비교될만할 빛이었다.
이 등대는 관리인도 없었고, 만든사람 조차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항상 빛이날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밝은 빛이 마음까지 밝혀 진실을 비춘다는 의미에서, 사람들은 저 등대를 진실과 믿음이 우러나온다는 뜻에서 진리의 등대라고 이름지었다.

어느 날, 긴 시간이 지나도 빛나던 등대에 들어가려는 한 청년이 있었다.
이름? 이름따위 없었다. 한낱 예전의 일따위에 나오는 청년의 이름따위 알아서 뭐하는가. 우리가 집중해야할것은 이름이 아닌 등대이다.
청년은 등대에 들어가려했지만, 밝은 빛때문에 가까이 가보지도 못했다.
이후 청년은 여러방법을 동원하여 가까이 가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얼마나 한심하게 보았을까....
그렇게 여러 시도를 했는데도 실패한 청년은 한탄했다.
힘들게 찾아왔는데 접촉조차 못하다니, 정말 안타까워보이기도 한다.
결국 돌아가버린 청년, 청년이 간 이후 온갖 소문이 돈다. 진리의 등대에는 다른차원의 포탈이 있다, 신이 인간을 감시하기위한 수단이다, 그냥 시선을 끄는 용이다, 등등 소문의 출신지는 몰라도 누가 퍼뜨린지는 알만한 내용이었다. 그 청년일 가능성이 높겠지.
알빤 아니다.
어차피 시간끌이 용이니 ㅋ
어찌하였든. 소문이 난 이후, 상상도 못할 수의 인간들이 찾아왔다. 그중 단 3명만이 등대에 붙었다.
첫째는 축복을 못받는 시각장애인, 둘째는 발달이 덜된 귀여운 어린아이었다. 세번째는....청년이다
셋은 합동이라도 한듯 등대의 입구를 찾아 들어갔다.
덜컹
없던 문이 갑자기 생기기라도 한듯, 셋이 모두 화들짝 놀랐다.
문이 고요한 공기속에서 천천히 묵음으로 열렸다.
꿀꺽
긴장의 공기는 풀리지 않는다. 그동안 셋은 내부에 진입. 안은 일반적이었...다?
끝없는 둥근형식의 계단이 이어져있었다.
위는 보이지않고 어둠만이 위를 감쌋다.
사실 이 등대는 겉만 밝고 속은 어두웠던것 뿐인가, 재미없군.
계속해서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터벅 터벅, 지친 숨소리는 가득하고 어린아이와 시각장애인은 저 아래에서 올라가질 않고있다. 재미없게;
청년의 땀이 물흐르듯 흘러내린다. 땀으로 수영장을 만들수도 있겠다. 숨소린 거쳐저가고, 속도는 느려져가고, 의욕은 꺼져간다. 인간의 의지는 어디까지인가의 문제인거같다. 그렇게 보이지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올라간 청년은, 체력이 바닥 난것같았다.
계단에 앉아 한숨을 쉬며 연수차례 욕을 내뱉는다.
후회할거면 외오른건지,
그렇게 쉬고 오르고를 셀수없이, 오랜기간 반복해오는 동안, 끝에있는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희미했지만 느껴지는 빛, 이번에는 청년의 머리속이 아닌, 눈에서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분명 몸은 땀범벅이고 숨은 계속 거세지는데도, 멈추질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다다른 끝지역, 이게 왠걸, 이상한 구멍이 있다. 수상해보이는 구멍, 속은 거멓지만 주변을 감싸는 테두리에서 상상할수도 없는 빛이 나왔다.
청년은 긴 고민끝에, 입수했다.
풍덩!


하... 왜 또온거야
"내"가 말했다.

뭐...뭐야? ㅅ...
청년이 매우 놀란듯하다.

놀라하지말라고, 아직 일러. 간단하게 설명해줄게. 넌 인간이고, 난 진리지. 이 세상의 모든 진실과 믿음이 나에게 압축되어있다고.

잠시만...그게 무슨..? 그걸 나더러 믿으라는...
청년의 믿음이 들어오질 않는다. 이정도면 믿을만하지않나

이 등대는 내가 잠시 묵으려고 만든거고, 곧 내가나가면 빛은 꺼질거야.

하...  지금 정리가 안되거든? 후... 그래 니가 진리라면, 이 등대에 왔던 사람들은 총 몇명이지?
저것도 질문이랴고? 쉽군. 날 ㅈ으로 보는건가,

총 7명, 어떻게 오는 사람마다 질문 수준하곤,

좋아, 통과야.
뭐야 이ㅅㄲ, 생각해보니 어떻게 아는거지. 이 녀석 과거의 그녀석이구만. 없애야겠어.

워워...날 보내주기만 하면 되. 해치지않아.
진리를 아는자. 절대적이다. 없앤다.

DEATH
EARTHQUAKE
SICK
THUNDER
RAINSTORM
You

칙. 쿠궁

으악..으으으으억
청년의 고통소리다. 다신 않왔어야지. 어리석은 인간이여. 진실을 얻는자는 대가를 받으리....

솨아아아악.콰강! 시체따위 없어졌다. 등대또한 힘이 없어졌다.
칫,  너무썻나.이제 그만, 인간들 사이로 가야겠군. 

그렇게 진리가 세상에 숨어들고도, 그 등대는 남아있다.

자기 드릅게싫어서 심신미약상태때 지어본 개소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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