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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로판인가요!? # 00

59 파자마빌런
  • 조회수252
  • 작성일2022.04.09
* 주의. 제 소설은 노잼입니다. 

* 미들네임은 넣으려다가 어려워서 뺐습니다.


- 장르는 로판인가요!? # 00 -


아스트레이카 제국.

레드드래곤의 후손이 다스린다고 전해지는 유서깊은 제국.

이 제국의 기원을 거슬러올라간다면,

폴리모프를 한 레드드래곤. 아리따운 여성의 모습 이였다고한다.

그녀는 사람의 모습으로 여러 나라를 누비며 한 인간남성과 사랑에 빠져.

그녀는 그와 함께 있어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이 들킬까 한편으로는 두려워.

하지만 결국 그녀는 용기내어 자신의 본모습을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남성 앞에서 드러내.

입에서는 이글거리는 화염을 내뿜고 창공을 가르는 거대한 날개. 그리고 살을 찢어발기는 날카롭고 예리한 발톱.

머리와 몸 곳곳에 솟아올라온 매끄러운 뿔과 몸을 단단히 감싸주는 갑옷같은 붉은 비늘.

그 자태는 아름답고 화염길을 내뿜는 용맹한 레드드래곤.

다른 한편으로는 공포와 경외심을 받아.

자신은 인간이 아님을 밝히며.

그럼에도 자신을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

그는 그녀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해.

그녀와 그는 절대 깨지지 않을 사랑을 맹세하고 한 제국을 세워.

그 제국의 이름이 바로
아스트레이카 제국.

이 제국의 기원이였다.

그의 후손들은 레드드래곤의 그 용맹함과 기지를 물려받아.

순식간에 위협적인 것을 불태워버릴 수 있는 화염마법을 다루는.

축복이자 저주와도 같은 거센불길은 양날의 검이였다.

그 마법을 사용할 때면 타오르는 불길과도 같은 붉은 머리카락과 주홍색의 반짝이는 눈

이라는 신체특징을 가진 드래곤과 인간의 혼혈 용인족.

그것은 아스트레이카 제국 황족의 특징.

.

.

.

마법이 귀한 그 세계에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를 무척이나 존경하고 우대했다.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마법이기에.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숨기는 자도 있었다.

어쩌면 자신이 마법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납치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며.

그만큼 마법이 귀한 세계.

.

.

.

" 로운 아스트레이카 황자님. "

" 제국의 작은 태양을 뵙습니다. "

긴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청순해보이는 여성, 하지만 강인해보이는.

그 여성은 제 드레스의 치맛자락을 살포시 잡곤 예의를 갖춰 인사를 올렸다.

" 벨라 스프린. 내가 그대를 부른 이유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

" ..네 황자님께서 제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실지 저는 알고있습니다. "

벨라 스프린은 담담하게 대답했다.

" ...미안하군. "

" 세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 "

" 그대의 부모께서는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어. "

" ... " 

로운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묵했다.

" 황자저하. 분명 두분께서는 제국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므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

담담하게 말하던 그녀의 목소리의 끝이 미세하게 흔들렸다. 

" 그래. 분명 그것은 명예로운 죽음이였지. "

" 하아.. "

황자는 제 미간에 손을 짚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어째서 일이 이렇게 되고 말았는가.. "

" 백작부부.. 그대의 부모님은 휼륭하신 분들 이셨네. "

" ... 두분께서는..- "

벨라 스프린의 목소리가 떨리며 그녀의 눈에서 눈물은 뺨을 타고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그녀의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날에 하늘도 슬퍼하듯.

비가 축축하게 내렸던 것이 벌써 3달 전의 일이였다.

" 그대가 이제 스프린 백작가의 가주이지. "

침묵하던 로운 아스트레이카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 그 일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

" 그때의 그 참담함은... "

" 어째서 그 암흑룡이... - "

황자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 황자저하.. "

" 아, 이런. 미안하군. 그대의 동생은 잘 지내는가? "

황자는 급히 말을 돌렸다.

" 네, 그 아이. 엘라 스프린은 잘 지내고 있사옵니다. "

벨라는 눈물을 감추며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 그 아이는 늘 밝고 긍정적이니깐요.. "

" 그래. 내가 기억하기로 그 영애는 분명 그러했지. "

그들의 대화는 그렇게 한참 지속되고 날이 저물고서야 끝이 났다.

" 그대를 위해 마차를 준비해두었으니 타고 돌아가게. "

" 황자저하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벨라는 또 한번 제 긴 드레스의 치맛자락을 잡고 예의를 가추는 인사를 하였다.


.


.


.



아리엔 왕국.

신성력을 사용하여 병자들을 치료하는 왕국.

신성력은 신을 믿는 자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나눠진 힘이였다.

그것은 아리엔 왕국이 곧 신을 섬기는 왕국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리라.

아리엔 왕국은 로운 아스트레이카 제국과의 동맹국이기도 했다.

 .

.

.

" 레나~~! 나 밖에 다녀올게! "

" 아리엔 공주님..! 또 어딜가시는 건가요! "

그녀의 시중을 들던 시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 이러다가 왕비님께 또 들키면 저 정말로 혼나요! "

" 헤헷...미안해! 레나.. 하지만 나 이번에는 정말로 안 들키고 나갈 자신 있는걸~! "

첸 아리엔.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 고공주님?! "

레나는 당황했다.

" 공주니이이임!!! "

레나는 발을 동동굴리며 쫒아오며 소리쳤다.

하지만 아리엔은 레나가 그러거나 말거나 그저 성 밖으로 몰래 빠져나갔다.

.

.

.

아리엔 왕국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외각.

공간의 일부가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누군가 그 일그러진 공간에서 나타나.

" 허.. 그래. 여기가 신의 보호를 받는 왕국이라고? "

" 허.. 신기하네. "

" 응? "

그 공간에서 나온 남성은 허공을 보며 누군가와 대화하는듯 해.

" 그래? "

" 여긴 아리엔 왕국이라고? "

그는 한참을 무언가와 대화하는 듯 했다.

" 아스트레이카 제국? "

" 글쎄? "

" 귀찮은데.. "

" 그래? 일단 걷자? "

일그러졌던 공간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원래대로 돌아와있었다.

" 그래, 네 말대로 가보면 알겠지? "

남성은 허공에 존재하는 무언가와 대화하는 듯 하며 천천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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