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 꼬마는 당장 내 팔에서 불경한 손 안놔!! 세계를 좀 먹는 혼돈세력아!!!!!!!!!!!!!!!!!!!!!!!!!!!!!!!!!!!!!!!!!!!!!!!!!!!!!!!!!!!!!!!!!!!!!!!!!!!!!!!!!!!!!!!!!!!!!!!!!!!!!!!!!!!!!!!!!!"
매니스는 별로 개의치 않다는 듯이 손을 떼며
"그래요 그래! 저 불경한놈 맞아요! 이러한 작은 시골마을에서도 기계나 만지작거리는 불경한 놈으로 취급받는데 높아보이시는 분들에게 불경세력이란 말을 들어도 저는 별로 생각이 없네요. 저는요 이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요! 저는 무엇이든 할 꺼에요! 이 마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를 데려가주세요!"
사제가 웃으며
"그래 너는 이 불경한놈들보다는 말이 통하는구나 어이 촌장 ! 이런 변변찮은 마을에서도 똑똑한 놈은 한 놈 있군 이딴 마을에서 단 1초도 있기가 싫군"
사제는 웃으며 손가락으로 매니스를 지목한다
" 이 마을이 우리 교단에 진 빛은 천문학적이야!!!! 넌 이제 평생 우리 밑이야!"
매니스는 웃으며 말한다
" 드디어 이 마을을 벗어나는 군요 만세! 지금 노래라도 부를까요? 유후!! 만세!!"
매니스의 엄마 바니안은 매니스에게 달려와 뺨을 때리면서 큰 소리로 말한다
" 너 제정신이야!!!!!!!!!!!! 엄마가 가만있을 것 같아! 황금새벽회의는 그렇게 네가 생각하는 만만한 세력이 아니야!!! 난 너를 잃고 싶지...,"
엄마는 매니스의 뺨을 때리고 땅을 보며 훌쩍훌쩍거린다.
매니스는 엄마를 보고 웃으며 말한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역시 제 발명품을 진가도 모로는 엄마 답다니까요! 역시 사람 진가를 몰라요! 저도 보험은 하나 들어놨다구요. 그리고 수많은 실패로 인한 폭패로 제 멘탈은 강해졌다구요."
누리도 관중들 틈에서 손을 번쩍 들며
" 나도 갈래 분담해서 갚은면 되는거잖아!"
사제가 상황을 지켜보고 누리와 매니스의 손을 붙잡고 자신들이 타고 온 이동 수단으로 끌고간다
" 뭐 평생은 아니어도 중년쯤되면 이마을로 돌아올 수 있을거다! 아주 빡세게 굴려먹어주마!"
이동수단이 출발하고 울면서 바니안은 이동수단을 보면서 소리친다
"매니스!!!!!!!!!!!!!!!!"
매니스와 누리는 뒷칸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제는 빵과 우유를 던져주었다. 매니스와 누리를 힐끗 보면서
"도착할 때까지 가만히 있어!! 때가 되면 말해주지!"
사제가 가자마자 누리는 매니스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아까 말한 네 비장의 수라는건?, 혹시?"
매니스는 자신의 소매에 숨겨온 솔라를 보여준다. 한참 전부터 매니스의 옷에 파고들었는지 솔라는 숨을 헐떡였다.
"쨔잔 내 파트너 솔라만 있다면 어떻게든 될거야"
누리는 말문이 막힌다
"너는 신동이라는 놈이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식으로 대안을 생각해오냐..."
매니스는 자신에 차면서
" 미안! 일단 마을을 나오고 싶은 마음에 너무 대책을 생각했던 것 같아!, 하지만 도시로만 나가면 무언가 방법이 있을거야. 그러게 넌 왜 따라온거야"
누리는 한숨을 쉬며 매니스를 바라본다
"일단 너가 있으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나도 똑같네 막연하게 생각하는건.."
매니스는 누리의 손을 붙잡으며
" 그래도 어떻게든 했던게 우리지. 마을에 몬스터가 쳐들어와도 우린 무작정 달려가고... 다행히 그때 어른들이 제시간에 와서"
누리도 동의하듯이
"그래 그게 우리지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너무 잘맞는거 아니야?"
솔라도 손을 잡는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일단 손을 잡으며 힘찬 목소리로 "삐이!"
매니스가 솔라를 보며
"그래 우리 솔라도 있었지 자 하나 둘 셋하면 모두 손을 올리고 파이팅 외치는거야!!"
"오오오!!!!!! 파이팅!!!!!!!!!"
"삐이이!!!!!!!!!"
후련해지는듯이 누리와 매니스는 함성을 질러댔다. 그 함성에 잠에서 깬 사제는 뒷문을 두들긴다.
"시끄러워!!!!!!!"
나흘이 지나고 국가의 수도 배니안에 도착했다.
사제는 도착하자마자 매니스와 누리를 깨우고 도시의 외각으로 들어왔다.
"자 일단 교주님에게 너희를 소개 시키기 전에 너희가 해야할 일을 알려주겠다. 아니지 일단 우리 교단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