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유난히, 해가 밝은 어느 날이었나.
나는 갑자기 살을 베는 고통을 느끼고서는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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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나 혼자 사는 집인데도 무언가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 내가 정녕 미쳐가는 중이구나?"
그래, 그런줄만 알았지.
이런식으로 그 '무언가'를 만날줄이야.
"안녕•••하세••요••?"
으아악
아픈것도 다 잊을만큼 놀라운 목소리였다.
흠, 아무도 믿지 않을테지만 말야.
그 짧은시간동안 나는 여러 생각이 들긴 했지.
아무리 그래도 목소리가 들릴리는 없으니 내가 미친게 분명하다고 생각할때
쿵
쿠쿵
하고 폭발음 비슷한게 두번정도 난 뒤 나는 공포에 질렸다
폭발음 때문이냐고? 아 그건 아니다.
여기는 말이지 전쟁의 한복판이다.
화살쯤이야 하루에도 수십개씩 돌아다니고
포탄은 가끔씩 몇개 떨어지는 정도?
에이, 이정도면 양호한거지~
아니 다른데는 막.. 용도 죽어간다니까..?
근데 말이다 용생은 알다가도 모르는거래
나도 그런가보다..
나 왜..내 눈앞에 여자 용이 보이지?!?!?
아하하하 나 미쳤나봐요 동네사람들
"똑똑.. 안녕하신가요..? 아까 인사했는데 대답이 없으시길래"
약간, 아주 약간 수줍은 목소리로 여자 용이 말을 꺼냈다
근데 아마 이 용.. 이미 죽은 듯 하네. 시체 썩은내가 진동을 한다.
혹시 모르니 단도를,
탁-
"어디를 가려고요? 왜 칼을 가지러 가세요~?"
아 맞다 내가 말 안했나 이거 약간 공포스릴러다 으아악
"... 헉.. 헉..허억.. 헉.." 죽을힘을 다해 달렸다.
그런데도 여자는 지친기색 하나도 없이 나를 따라 달렸다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와 나도 미치고 여자도 미쳤나봐
"헉..헉..헉.. 저 저기.. 여자분.. 헉.. 이름이..헉.. 어떻게..헉.. 되..세요..?"
힘겹게 입을 때 물어보니
여자는 '프로스'라고 하네.
서로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고서는 합의를..
으아악
프로스, 이 여자는 지치지도 않나!! 왜 또 달리고 난리야ㅏㅏㅏㅏ!!
투비 컨티뉴 댓이 하나라도 달린다면 다음화 갖고오겠습니다..!
참고로 주인공은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