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우의 슬픔 - 세실 코르벨 과 함께 감상해주세요)

메테리움의 밤은 항상 고요하고, 별들의 향연이 이어졌었어.,

작은 별들이 고운 소리로 노래하고,

큰 별들은 햇살을 정리하고, 달빛을 내리게 도와줬었지

잠에 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달빛을 쐬어 편안히 꿈의 열차에 탑승하게 해주었는데,

항상 그리하게 움직이고, 생활하던 별들이

누군가의 시샘을 받고 사라졌어

밤에는 모든 이들이 꿈의 열차에 탑승하고 꿈을 맞이하러 가는데

누가 잠에서 깨어나 별들을 가져간걸까?

밤을 다스리는 달도, 밤하늘에 자욱히 낀 밤안개도 답을 알 수 없었어

..

별들이 사라지니, 밤에도 햇살이 내렸고,

잠에 들지 못하는 이들도 생겨났어

꿈과 대화를 하고 악몽을 길몽으로 바꿔주는 이들은

꿈의 열차에 탑승하지 못해

더 이상 맡은 일을 하지 못했고

햇살과 달빛이 함께 내리쬐니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던 해와 달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

모두가 별들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

별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언제쯤 메테리움의 밤은 다시 고요해질 수 있을까?

어쩌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면

누군가가 밤을 시샘했다면

그리고 그 누군가가 지도자라면

별들은

..

메테리움의 바깥으로 나와버렸을지도 몰라

(글에 대한 평을 남겨주시면 작가는 행복해지고, 그리고.. 별들이 돌아올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