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주 서기 1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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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무"의 공간. 들어올 수도,나갈 수도 없는 곳,그곳이 공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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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에는 13개의 행성이 있고, 그 우주를 수호하는 수호신들이 있다. 그리고 그 수호신들을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창조주 [페르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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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갑주들을 둘렀고,우주와 공허 간의 경계가 불안정할 때만 나타나고 전지전능한 힘을 사용해 그것의 균형을 조절하고,어딘가로 사라진다 전해지는 전설 속의 신이다. 페르세우스는 13개의 행성,수호신들을 창조하고, 어딘가로 사라졌지만 그 "어딘가"를 알고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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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형제이자,적, 공허의 창조주 [UNKNOWN].

페르세우스는 우주를 다스리고,UNKNOWN은 공허를 다스리지만,서로의 공간은 절대 침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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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순간, 무의 존재가 되어, 무의 공간에 갇히니까.

(1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