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론 행성 서기 169년]
ㆍ
ㆍ
텔론 신:"집행관,또 150명이나 죽었나?"
집행관:"지금 우주와 공허 간의 경계가 무너져 많은 자들이 공허로 빨려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신:"이럴 때 페르세우스가 나타나서 균형을 잡아줘야 하는데..지금 그 창조주란 새X는 어디에 처박혀 있는 거야?"
집행관:"다른 행성의 신들 사이에서 떠돌던 얘기 모르십니까? 몇십년 전에 공허의 신 UNKNOWN한테 패배해 무의 공간에 떨어졌단 얘기 말입니까."
신:"창조주란 X가 공허의 신 따위한테 지다니.. 신 체면이 있지..
....그러면 역시 이번에도.. "리버스"에게 맏겨야 하나..집행관,리버스 불러."
집행관:"하지만.."
신:"걔가 위험한 놈이라는 소리 지겨우니까 빨리 솔라 행성으로 가서 걔 데리고 와."
집행관:"...알겠습니다."
신:"뭐..솔라에서 사형당한 놈들 영혼 빼서 그걸로 막는다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공허 닫을수 있는 놈은 걔밖에 없으니깐.."
[솔라 행성-우주 군사기지]
ㆍ
ㆍ
리버스:"이거 텔론의 집행관 아니십니까? 또 오신 걸 봐서 공허 경계가 무너졌겠죠?"
집행관:"예.텔론 신께서 리버스 님을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리버스:"그렇군요. 그런데..이제 수리비를 좀 받아야 되겠습니다."
집행관:"얼맙니까?"
리버스:"당신의 목숨 말입니다."
집행관:"...예?"
리버스:"잘 뒤져요."
집행관:"..? 커헉.."
리버스:"이번엔..당신의 영혼으로 공허를 닫아볼까요? 재밌겠네요.당신의 시체를 보고 멍청하신 텔론 신이 뭐라고 할지.
...다음은..텔론 신을 조져볼까요?"
ㆍ
ㆍ
ㆍ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