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주,공허의 틈새]
리버스:“오랜만이네요. 텔리우스.”
텔론 신:“이름 말고 호칭으로 불러.리버스.”
리버스:“그래도 어릴 땐 친구였지 않습니까?”
텔론 신:“하지만 지금 나는 한 행성의 신이고 너는 솔라 행성의 신 보좌관이잖냐.“
리버스:“후후..그런가요..옛날 생각 나네요.”
텔론 신:“잡담은 그만 하고.이 틈새나 닫아.”
리버스:“그럴까요? 집행관께 수리비는 받았습니다.”
텔론 신:”..집행관은 어디 있지?“
리버스:“제가 수리비 받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죽였습니다.”
텔론 신:”..뭐?“
리버스:”죽였다고.이 멍청한 X끼야.“
텔론 신:”..지금 뭐라고 했..“
리버스:”근데, 그 놈 영혼만 가지곤 공허의 틈새를 고칠 수 없어서.우리 고귀하신 텔론 신께서 좀 뒈져줘야겠어.“
텔론 신:”이 자식ㅇ..큭!“
리버스:”어릴적 친구한테 이렇게 X같이 배신당해서 죽는 엔딩,재밌지 않아?
…재미 없으면 말고.“
텔론 신:”이..새ㄲ가..“
리버스:”이런,벌써 12시네. 밥은 니 영혼으로 할게.
잘 가. 텔리우스.”
텔론 신:“니..배신을..엠버 행성의..디아블로가 들으면..너,걔한테 뒤진다.”
리버스:“아직도 말할 기운은 있나 보네? 이거,페르세우스 성검으로 베서 죽여야 하나?”
텔론 신:“..니가 어떻게,.페르세우스 성검을..?”
리버스:“수다는 지옥에서나 떨어.넌 지옥도 못가고 죽겠지만.“
-푹-
리버스:“니가 누나 죽인 거,내가 모를 줄 알았어?…그러게..우리 누나를 죽이지 말았어야지.“
ㅣ
ㅣ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