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아르하다
라온 : 오옹, 저기 탑은 뭐야?
우리는 불의 봉인지와 땅의 봉인지를 수색할 것이다.
라온 : 아니, 저기요? 고대신룡님? 저 탑은 뭐냐니깐요?
봉인지에서 지금 모자란 강림 재료를 모을 것이다. 봉인지를 수색하려면 성체 드래곤 3마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 드래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번개고롱과 파워드래곤을 수색을 보내기에 훈련 시간이 줄어든다.
라온 :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총 6마리가 필요하다. 그중 3마리는 이미 구했다. 나머지 3마리만 필요한데...드래곤들이 있는가?
라온 : 너가 나 이리로 보낼때 파워드래곤 하나만 보냈잖아. 야, 넌 드래곤 없냐?
나 : 있긴하지...3마리 정도는...
라온 : 그럼 가능하네. 빨리 드래곤 수색시키라 하고 우리는 훈련하자.
불의 봉인지는 수룡, 파이어 드래곤, 바위드래곤을 수색에 보냈다. 땅의 봉인지는 엔젤 드래곤, 고대 주니어, 엔젤 주니어가 수색에 나섰다.
고대신룡은 수색하는 사이에 파워드래곤과 번개고룡을 훈련시키기 위해 2 대 1로 싸우기 시작했다.
번개고롱은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하지만 지금의 번개고룡은 고대신룡보다 훨씬 느리다. 파워 드래곤도 마찬가지다. 힘은 좋지만 고대신룡한테는 턱없이 부족한 힘이였다.
고대신룡은 번개고룡과 파워드래곤을 실전 전투라는 명분으로 그냥 무차별 폭력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정도로 그 3마리의 드래곤은 힘의 격차가 심했다.
한참후, 번개고룡과 파워드래곤의 휴식을 위해 잠시 쉬기로 했다.
나 : 고대신룡, 수색대가 재료를 다 모으면 뭐해?
레브라는 유령을 찾아갈 것이다. 레브한테 가서 초월을 한 다음 바로 강림을 시킬 것이다.
나 : 초월을 하고 바로 강림이 가능해?
원래라면 불가능하지만...내 힘인 빛의 권능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나 : 그럼 이것도 얼마 후에 다시 성체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니, 강림 상태로 유지된다. 내가 힘들뿐...
나 : 그럼 빙하고룡은?
빙하고룡은 리아니아가 강림까지 만들어 줄 것이다. 그곳에 내 빛의 권능을 나누어 주었다. 충분히 키우고 강림으로 만들 수 있겠지.
나 : 일이 술술 풀리네. 아직까지 아무 피해도 없고.
아쉽지만..,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나 : 그게 무슨 소리야? 아직 전투가 안 일어났잖아.
이미 마을에 마물들을 이끌고 침입 했을 것이다.
나 : 뭐?! 그럼 지금 당장 가야지! 가서 마을 사람들을 지켜야지!
라온 : 여태까지 알고 있었으면서 계속 아르하를 향해 온거였어?
나 : 지금이라도 빨리 가ㅅ...
콰 콰 쾅!!!
고대신룡은 압도적인 강한 오라를 발산했다. 사방으로 퍼지면서 공기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나와 라온, 번개고룡과 파워드래곤은 움직을 수 없었다.
보내 주겠다. 내 오라를 무시하고 직접 움직이면 마을로 바로 가겠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내 오라를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나? 이렇게 약하고 성장도 못 하고 무작정 마을로 다시가면 이긴다는 보장이 있나? 또 내 힘을 빌려서 자신의 힘을 끝까지 끌어올리지 못하고 또 놓칠건가? 너희는 지금보다 훨씬 강해져야한다. 그게 마을 사람들이 선택한 길이다. 마을, 이곳의 유타칸의 운명은 지금 너희의 손에 달렸다.
모두를 지키기엔 너무 약하지 않은가?
고대신룡은 오라를 발산하는 것을 멈추었다.
그리고 안심해라. 아직 마을은 안전하다. 드래곤과 테이머들이 열심히 잘 싸워주고있다. 그리고침입한 라스와 프라이드는 마을 파괴를 목적으로 침입한 것이 아닌것 같다.
프라이드와 라스는 아마도 다크닉스를 상대로 반기를 든것 같다.
나 : 그럼 왜 우리 마을을...
혹시 너는 네 마을의 수호룡이 뭔지 아는가?
나 : 알고있지. 어릴때부터 계속해서 들었거든. 밀라타스 아니야?
그렇다. 밀라타스다.
나 : 근데 그거랑 침입한거랑 무슨 상관인데?
밀라타스는 나의 권능 아래 7가지 선을 주관하는 라이트 세븐이다. 그리고 그 라이트 세븐의 리더지.
반대로 프라이드는 다크닉스의 권능 아래 7가지 악을 주관하는 다크 세븐의 리더이다.
프라이드는 평소 다크닉스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그래서 밀라타스에게 상의하고자 찾아간거겠지.
나 : 근데 마을은 왜 침입하는 건데?
아마도 밀라타스를 자극하기 위해 자신을 섬기고 보호하고 있는 마을을 침입한 것 같다. 대전쟁을 앞두고 전력을 손실시키는 행동 같지만...
...
한편, 마을에서는 계속해서 마물들의 침략을 막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생겨나는 마물들을 감당하기엔 점차 드래곤과 테이머들의 체력이 바닥나고 있었다.
우리는 너희한테 관심이 없다.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 너의 마을을 파괴하게 둘 것인가?
곧바로 라스는 드래곤 에너지를 마을을 향해 발사했다. 마을을 감싸던 보호막이 바로 부서졌다. 라스가 발사한 파동이 대피소를 파괴하기 직전 밀라타스가 나타나 라스의 파동을 막아냈다.
이 마을은 상관없지 않나? 나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닌가? 근데 왜 마을을 파괴하는 것이지?
기다리고 있었다. 밀라타스... 너에게 할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