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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수> 마지막 추종자

4 이야기꾼
  • 조회수37
  • 작성일2024.09.28

그대에게 내가 할 말이 있다. 나랑 같이 싸울 생각이 있나? 다크닉스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그런 부탁을 하러 오는데 어찌 내 마을을 파괴시키는 것이냐.


내 질문에 대답해라.


고대신룡님께서 수호하는 유타칸들을 파괴하는 자들은 모두 우리 라이트 세븐의 적이다. 그리고 다크닉스를 배신한 널 어찌 맏을 수 있지?



호오...때로는 쓸때없는 사명감과 정의감이 생명을 단축시키지...


프라이드는 밀라타스를 향해 달려 들었다.


느리다. 그 속도로 나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너는 오만하다. 그래서 남들이 다 수련할때 너는 혼자 놀고만 있었지.


나는 수련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 수련은 나약한 것들이나 하는 것.


프라이드는 밀라타스를 공격하지 않고 마을을 공격했다. 밀라타스는 프라이드의 공격을 마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부러 맞고만 있었다.

쓸때없는 정의감에 너의 본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 아니더냐? 너는 지킬게 너무 많다. 항상 약자의 편의를 봐주며 싸워 온 너는 약점이 너무 많아지는 것이다.


그럼 프라이드와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너가 지키는 마을은 내가 파괴시켜주지.


멈추어라. 마을은 손끝하나 못 건...큭


너의 상대는 나다. 나를 상대하면서 그까짓 마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인가? 너가 가진게 바로 오만이다.


라스는 마을 상공에서 드래곤 메테오를 사용했다. 메테오의 크기는 마을 면적보다 1.5배 더 큰 크기였다.


이장 : 저...운석이 떨어지면 하늘의 신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막아야 한다!!


에이라를 포함한 4명의 드래곤들은 메테오를 막기 위해 신성한 보호막을 전개하였다.


고작 너희가 내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보호막은 운석을 막아내지 못하고 비닐 찢기듯이 찢어졌다.


이장 : 죄송합니다. 막지 못해서...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메테오는 마을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콰앙!!


마을에서 큰 굉음이 들려왔다.


해치웠나?


아쉽게도 못 해치웠네.


너...너는 빙하고룡?


빙하고룡은 얼음의 방벽을 사용하여 마을에 떨어지는 메테오를 막아냈다.


ㄴ..너는 분명 다크닉스님께서 소멸을...


난 너희들과 달라. 나의 본체는 태초의 유타칸에 있다. 내 분신이 강림이 되기만하면 내 정신과 능력치를 이전 시킬 수 있다.


그럴 수가 없다. 어째서 너는 그런 능력을...


고대신룡의 축복덕분이지. 고대신룡은 우리를 친구이자, 동료이자, 가족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믿고 이런 힘을 준 것이지.


하지만 너희는 어떠한가. 다크닉스는 자신을 배신할까 두려워 그런 힘을 안 나누어 준 것이다. 이제.., 너가 소멸될 차례다. 라스!



그래도...나도 예전의 내가 아니다. 너 따위는 내 진심을 다한 공격을 보면...

아, 아까 그 공격이 진심을 다한거 아니였어? 고작 마을이라고 생각하는 걸 파괴시킬라고 그 메테오 쓴거 아니였어? 그리고 그거 나한테 막혔잖아? 그게 강해진거야?


닥쳐라!! 네 이놈, 너는 다시 내가 소멸시킨다!!!


빙하고룡은 얼음의 오라를 발산하였다. 라스는 얼음의 오라를 온몸으로 느꼈다. 분노였다. 자신의 먹이인 분노. 하지만 빙하고룡의 분노는 흡수하지 못했다. 라스도 느낀것이다. 빙하고룡의 냉기의 분노를 흡수하면 자신도 얼어붙을 것 이란걸. 


유타칸을 파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이장 : ㅂ..빙하고룡? 혹시? 오셨습니까? 여왕님?


늦지 않은 것 같군요. 잘 지내셨습니까? ...이장님? 이라 부르면 될까요?


이장 : 마음대로 부르시죠. 여왕님.


놀리는 것 같습니다...


화신 길드장 : 저 드래곤은 리아니아 아닙니까? 이장님, 세상에 단 한 마리밖에 없다고 전해지는 드래곤 아닙니까?


이장님께서 저를 해치때부터 돌봐주셨습니다. 얼음 왕국이 거의 멸망하기 직전 이장님께서 저를 구출하고 키워주셔서 다시 왕국을 부흥시키고 얼음 드래곤의 여왕이 된 것입니다.


신수 길드장 : 도대체 이장님은 얼마나 많은 드래곤과 사람들을 만나신 겁니까...단편 소설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대화하는 사이 하늘에서 아까보다 현저히 작은 메테오가 떨어졌다.


리아니아는 얼음 방벽으로 막아냈다.


빙하고룡님, 제대로 막아주세요...오랜만에 이야기 하는 중인데 방해됩니다. ---3---


미안해. 여왕님. 피해 안가게 할게.


감히 날 상대하면서 등을 돌리다니 가소롭구나.


만만하니깐 그러지. 자, 이제 슬슬 끝내볼까? 나 밀라타스 도와야해.


너도 결국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ㄱ...컥


빙하고룡은 라스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4개의 얼음 칼날을 만들어 라스를 향해 공격했다. 라스는 소멸되고 있었다.

나는 이러나...저러나...죽을 운명...이였던...것..ㅇ..인...ㄱ...


라스는 완전히 소멸 되었다.


...


그곳이냐...라스를 소멸시키다니...고맙군..위치를 알려주다니.


...


프라이드와 밀라타스는 아직 전투중 이였다.


밀라타스여 이제 끝내도록하지...


...?


밀라타스, 라스는 내가 소멸시켰으니깐 날뛰어버려! 마을은 내가 지킬게. 마을 신경쓰지말고 소멸시켜버려!!


호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빙하고룡님.


...그럼 프라이드여...진짜 내 힘을 보여주지.


프라이드를 향해 소리친 밀라타스는 주변에 파동을 일으키더니 몸의 색을 바꾸었다.


크로마 밀라타스로 모습을 바꾸었다.


이제, 넌 끝이다. 프라이드.


크로마 밀라타스의 모습을 본 프라이드는 위압감에 날개끝이 떨려왔다.


밀라타스...그런 힘을 숨기고 있었다니... 그래봤자. 너는...


...........어째서 여기에 지금 나타나는 크으윽!!!


갑자기 프라이드의 몸이 굳어져갔다.


밀라타스!! 조심해라!!


빙하고룡은 밀라타스와 마을, 하늘의 신전을 아우르는 거대한 강림의 얼음 방벽을 전개하였다.


콰콰과과광!!!


엄청난 굉음과 함께 마을의 드래곤과 테이머들, 프라이드와 밀라타스, 그리고 마물들은 모두 살이 떨리는 공포감과 위압감에 대부분의 어중간한 테이머, 드래곤, 마물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갔다.


프라이드...감히 날 배신하다니...뭐...상관없다. 내가 당장 흡수하겠다.


다크닉스는 프라이드를 향해 달려들었다.


쾅!


빙하고룡...!!


빙하고룡은 얼음의 방벽으로 다크닉스를 막아냈다.


그렇게는 못하지!! 다크닉스 너는 이곳을 못지나 간다!!


밀라타스, 어서 프라이드를 소멸시켜!! 다크닉스는 내가 막고있을테니 흡수하게 해서는 안된다!


밀라타스는 빙하고룡의 말을 듣자 정신을 다잡고 프라이드를 향해 달려들었다. 밀라타스가 프라이드를 소멸시키기 위해 다가갔을때. 


밀라타스!!!


다크닉스는 밀라타스를 향해 살기를 내뿜었다. 밀라타스는 온몸이 경직되면서 멈추게 되었다.


밀라타스!!!


다크닉스의 포효와 빙하고룡의 포효는 서로 맞붙으면서 큰 굉음 소리를 내었다. 그 굉음소리는 말로 표현못하게 소름돋았다.


다크닉스는 빙하고룡을 향해 계속해서 공격을 하였다.


끝내 빙하고룡은 다크닉스의 브래스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마을로 떨어졌다.


밀라타스...프라이드는 내 것이다.


다크닉스는 밀라타스를 희망의 숲까지 날려버렸다.


ㄷ..다...크닉...ㅅ...스...여...ㅈ...저는....ㄷ...당신ㄲ...ㅔ...ㅊ...추충서...성을...ㄷ...ㅏ...했..


시끄럽다.


다크닉스는 프라이드를 흡수하였다.


나는 진정한 힘을 되찾았다. 이제 이 유타칸을 심판하여 파멸시키겠다!!!


다크닉스의 말이 끝나자 유타칸 각지가 어두워졌다. 밤의 느낌이 아니였다. 어둠 그 자체였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크닉스!!


고대신룡이 나타나자 유타칸은 다시 밝아졌다. 다크닉스가 있는 쪽은 모두 어둠에 잠식당해있었고 고대신룡이 있는 쪽은 빛이 보호하고 있었다.


고대신룡...기다리고 있었다...결판을 내자!!


다크닉스는 고대신룡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곳의 유타칸에서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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