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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빌리지] Ep.1~3 잊지 못할 추억 (1~3)

14 도비는자유가아니에요
  • 조회수39
  • 작성일2025.10.15

Ep.1 잊지 못할 추억 (1)

태초의 유타칸은 창조신 아모르가 창조한 고대신룡과 다크닉스가 서로 함께 땅을 수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다크닉스는 본인의 악에 잠식당하며 유타칸의 균형을 깨부수며 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었던 고대신룡은 자기 손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던 동료 다크닉스를 저지해야만 했다.

 

아모르 또한 고대신룡에게 힘을 빌려주었고.

 

“‘고대신룡을 포함한 4대 신룡이 마침내 다크닉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 말을 설마 계승식 전까지 할 줄이야.”

 

나는 지겹다는 듯이 짜증을 내며 물었다.

 

아니, 꼭 들어야 해. 오늘은 좀 다른 이야기를 알려줄 거거든.”

 

형님은 누워있는 나에게 다그치며 말했다

 

“...다른 이야기?”

세간엔 그렇게 알려져 있겠지. 4대 신룡과 함께 다크닉스를 물리쳤다. 하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야.”

 

“4대 신룡이 희생되고도 난 다크닉스를 물리치지 못했어, 그 녀석을 봉인하는 게 고작이었지.”

 

그게 무슨 말이야?”

 

동생아. 오늘부터 네가 내 뒤를 이를 고대신룡이니까 말하는 거다. 알 수는 없지만, 봉인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어. 아마 네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 봉인이 풀려날지도 모른다.”

 

나보고 하라는 건 아니겠지? 형님도 못 한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나는 눈을 살며시 뜨며 말했다.

 

“...아니 넌 나보다 잠재력이 높으니까.”

형은 슬픈 눈으로 나를 내려보았다. 하지만 금세 다시 웃으며 나를 안심시켰다.

 

분명 가능할 거야, 이제 계승식이다. 가자.”

 

나는 그때 그 눈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린 나는 그저 형을 따라 가면 되는 것이었다. 세상은 평화로웠고 우리의 사명은 이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니까.

 

1대 고대신룡은.”

 

계승식은 평화로웠다. 따스한 햇볕 그리고 나와 형을 바라보는 신전의 용들 나는 형님이 해주었던 계승식의 필요한 절차에 배운 대로 대답했고

 

이 자리는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신전의 있는 모두가 나에게 이 세계의 평화를 유지해주리라 믿음을 품고 나를 바라보았다.

 

“2대 고대신룡은 나의 힘을 물려받을 것이며.”

 

형님의 연설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모두 계승식에 집중했으며 그 어떤 드래곤들도 지루해하지 않았다. 동시에 갑자기 부담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형님은 연설의 마지막 문단을 읊었다.

 

나의 자랑스러운 동생, 2대 고대신룡은 그 자리의 책임을 지며 평화를 유지할 것을 맹세합니까?”

 

형은 그때도 잠시 슬픈 눈을 하고 다시 자랑스러운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 눈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답했다.

 

맹세합니다.”

 

어찌 됐든 지금은 물어볼 수가 없다는 거다.

 

-

나에게 날아오는 적의 공격을 맞고 형님이 내게 쓰러졌다.

 

형님?”

 

몸의 절반이 날아간 형님은 간신히 정신을 붙잡으며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것을 면한 것 같 았다. 그리고 누군가 우리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정말 보기 힘들군.”

 

 

 

 

 

 

Ep.2 잊지 못할 추억 (2)

계승식은 완벽했다. 모두가 손뼉을 쳤고. 계승식을 마치며 형의 힘 일부가 내게 들어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이게,’

라이곤 대장이 갑자기 날아오며 형님을 바라보았다.

 

긴급 상황입니다! 몬스터들이 지금!!”

 

갑자기 비상 상황만 되지 않았어도 말이다. 라이곤의 말과 동시에 신전 멀리서 폭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용들의 비명이 여기저기 들리며 폭발 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단체로 공황에 빠져있을 때 형님만이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라이곤 대위. 지금 준비된 인력은?”

 

현재 에메랄드 준위가 일차적인 방어는 하고 있으나 워낙 몬스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골드 드래곤들이 마을의 용들을 보호하는 중입니다.”

상황이 좋지 못했다. 계승식 중 갑작스러운 몬스터의 습격

 

나이트 대령은?”

“....네임드 급 몬스터를 홀로 막고 계십니다.”

 

형님은 한숨을 내쉬었다.

라이곤 대위, 동생을 부탁해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하고.”

 

레인보우, 시민들의 대피를 맡기지.”

 

,”

아무리 생각해도 의도적인 상황임을 판단한 형님은 곧장 밖으로 나갔다.

뭔가 이상하군, 일단 밖의 소란이 마무리되면 돌아오지.”

 

형님은 순식간에 날개를 펼치고 가까운 폭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날아갔다.

? 형님 그게 무슨.”

 

말할 틈새도 없이 형님은 사라졌다.

“2대 고대신룡님 저희가 보호하겠습니다.”

 

라이곤들이 나의 방에 몰려들며 호위하기 시작했다.

잠깐! 라이곤 대위 나는 이제 계승식을 마친 고대신룡이야. 약하지 않다고.”

나는 역정을 내며 라이곤에게 성질을 부렸지만, 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나를 막으며 방에서 못 나가게 막았다.

 

그래도 안 됩니다. 아직 힘이 익숙하지 않지 말입니다.”

 

화가 나지만 그의 말이 옳았다. 식을 올린 지 아직 1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형님이 무사해야 할 텐데.’

 

-

에메랄드 준위!!”

 

고대신룡이 빛으로 몬스터들을 쓸어버리며 소리쳤다. 그의 일격으로 몬스터의 절반 이상이 소멸했고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겁을 먹어 돌아가기 시작했다.

 

역시. 괴물 같은 강함이시군.’

상황 설명 그리고 원인 파악이 됐나?”

 

어느 정도 정리가 됐음을 판단한 에메랄드는 상황을 설명했다. 알 수 없는 몬스터 습격

원래 같이 모이지 않는 특이한 몬스터들도 모두 공격했다고 분명 매우 강한 몬스터가 있음을 설명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여긴 정리가 된 것 같아 보여도 여기서 자리를 지켜주게 나는 나이트 대령에게 가보겠네.”

 

날아가려는 참에 에메랄드 준위가 내게 말했다.

몸조심하십쇼. 계승식. 오늘 마쳤지 않슴까.”

 

“...당연하지.”

-

퀸즈 스네이크, 블루 타이탄,가고일, 드워프들까지 평소에 보기 힘든 녀석들이 지금은 오는 곳조차 힘든 이 신전에 몰려왔다.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여긴 너희들이 오기엔 너무 신성한 장소다.”

 

나이트 대령이 칼을 한번 휘두르자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쓰러졌다.

 

모두 마무리했다. 돌아가지.”

 

돌아가려던 찰나. 어느 드래곤이 나타나며 그의 뒤에서 손뼉을 쳤다.

나이트 대령, 역시 강해! 나랑도 어울려 줄 수 있나?

 

Ep.3 잊지 못할 추억 (3)

스켈레톤 드래곤 무리 중 대장이 되어 보이는 한 스켈레톤이 눈을 한쪽만 크게 뜨며 나이트 대령에게 물었다.

 

눈을 가늘게 뜨며 나이트 대령은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스켈레톤. 여긴 너희들의 터전이 아닐 텐데. 왜 여기 있는 거지?”


스켈레톤은 주위의 있는 다른 스켈레톤을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했다.

 

우리는 재미만 보면 되는 거라. 그냥 누가 여기 오면 재미를 볼 수 있다 하길래 우린 쫓아온 게 끝이다.”

 

스켈레톤들은 달그락거리며 웃어댔다.

 

나는 너희 같은 부류가 싫다.”

 

나이트 대령은 그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검을 뽑았다.

 

첫 번째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드래곤.”

 

눈치 없이 웃어대던 스켈레톤은 순식간에 목이 날아갔다. 스켈레톤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며 데굴데굴 굴러갔다. 그 순간 다른 스켈레톤 무리는 웃음을 멈췄다.

 

두 번째는 기본적인 선을 모르는 드래곤이다. 다크닉스의 분신 같은 녀석들 너희들은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나이트 대령은 하나, 둘 셀 수 없이 많은 스켈레톤의 목을 베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함이 느껴졌다.

베는 느낌이 나지 않아.’

 

스켈레톤들을 전부 쓰러트렸을 때 그 이상함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케켁! 이거 느낌 진짜 이상하네.”

 

처음 목을 베었던 대장 스켈레톤이 다시 일어나자. 나머지 스켈레톤들도 목을 붙이며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거였나.’

 

스켈레톤들이 전부 깔깔깔 웃어대기 시작했다.

그치 이거지!! 너무 쉽다 생각하지 않았어? 우린 언데드라고! 일반적인 드래곤들과 달리 목을 벤다고 죽을 것 같아?? ”

 

그때 빛의 섬광이 그의 뒤에서 폭발했다.

 

나이트 대령답지 않아.”

스켈레톤의 목을 잡으며 나타난 고대신룡이 말했다.

 

대장.”

놀란 대장 스켈레톤이 불타고 있는 스켈레톤들을 보며 말했다.

케켁! 고대신룡? 뭐야. 왜 네가 여기 있어? 그 녀석은 널 노리고 있었는데?? 왜 말이 다르.”

 

그 말을 들은 고대신룡은 더 세게 목을 잡으며 말했다.

 

“....?”

 

스켈레톤은 자기신의 목을 잡고 있는 손을 가리키며 말했다.

 

. 이거 ᄌ. 좀 ᄂ...노코.”

 

짧은 사이에 고대신룡은 상황을 다시 재 감아 보았다.

빛의 신전을 습격했다. 날은 계승식, 날 노렸다는 건.’

 

자신의 실수를 알아채며 다시 날 준비를 했다.

젠장. 나이트 대령. 마무리를 부탁하지.”

 

고대신룡은 다시 날아갔다.

살았다고 생각한 스켈레톤은 다시 나이트 대령에게 말을 걸었다.

 

죽을 뻔했군.”

 

그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내가 봐줬다고 생각은 안 해봤나? 왜 빛의 힘을 고대신룡만이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지?”

 

그가 검을 뽑는 순간 한줄기의 섬광이 스켈레톤을 관통했다. 그 섬광을 맞은 스켈레톤은 더 이상 일어날 수 없었다.

 

그 스켈레톤을 바라보며 나이트 드래곤은 생각했다.

대장. 몸 조심하십시오 뭔가 이상합니다. 같이 갈 수 없어 죄송합니다.’

-

더 빠르게.’

그는 최대한 빠르게 동생이 있는 곳으로 갔다. 있는 힘을 다해 늦지 않기를 바라며 날아갔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목적은 그 녀석의 부활이겠지. 봉인이 이상해진 것도 아마 그 녀석이 중심일 거다. . 누구냐

 

그리고 날아가고 있건 그를 레골리스가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

 

잡았다.’

레골리스의 화살은 그의 날개에 명중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그는 더 이상 날지 못하고 추락했다.

 

하하하하. 이렇게 보는군 고대신룡

망토를 뒤집어쓴 누군가가 멀리서 떨어진 그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아픔을 신음하는 그의 머릴 잡으며 자기 얼굴을 바라보게 했다.

 

“G... 스컬.”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얼굴을 보며 G스컬은 미친 듯이 웃었다.

카하하하하하하! 그 고귀한 고대신룡이 내 아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묻고 싶은 게 많을 거다. 이 상황은 도대체 뭔지.”

 

G스컬은 당당하듯 말했다.

 

바로 내가 만든 거다!! 신전의 습격도 너의 그 날개를 망가뜨리는 것도! 하지만 이렇게 만난 이상 너는 다 알았겠지.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도!! 근데.”

 

고대신룡의 상태를 파악한 G스컬이 실망한 듯 말했다.

 

뭔가 이상하군. 왜 지금의 너에게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지?”

잠시 고민에 빠진 G스컬이 의문을 표하며 물었다.

 

. 뭐지?”

 

어디서 무언가를 느낀 G스컬이 깨달았다는 듯이 다른 곳을 쳐다보며 슬며시 웃었다.

. 알겠다.”

 

그 순간 빛의 기둥이 G스컬 앞에서 떨어졌다.

“....아 아직 힘을 다 넘긴 게 아니었나?”

 

서 있는 것조차 버겁지만 그래도 일어나야 한다.’

신경이 마비된 듯했다. 그가 맞은 화살이 평범한 화살이 아니었다.

 

하지만 평범한 독화살이라면 내게 통할 리가 없다.’

“G스컬 도대체 그동안 뭘 한 거냐.”

 

G스컬이 웃으며 손가락을 폈다.

어디 보자. 자그마치 5년이다 고대신룡, 너희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5년을 연구했다. 너희들은 나를 막지 못한다!!”

 

고대신룡은 남은 힘을 사용하여 G스컬에게 일격을 가했다. 그러나 그의 빛의 검은 G스컬의 붉은 손에 막혀 그를 베어내지 못했다.

 

멈춰라. 아직......”

 

비틀거리며 숨을 가쁘게 내쉬는 고대신룡을 보며 G스컬은 안쓰럽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좋아. 버티는 게 안쓰러우니 내가 금방 끝내주지. 네가 그분의 재림을 못 보는 건 안타깝지만 말이야.”

 

고대신룡님!!”

그때 에메랄드 준위가 나타나며 군대를 동원에 G스컬을 공격했다.

 

고대신룡님의 안전을 확보하.”

G스컬의 공격에 에메랄드 부대 전부가 쓰러졌다.

 

“...이런 걸 군대라고 들고 다니는 거냐?”

 

숨 돌릴 틈도 잠시 어린 고대신룡이 나타나며 1대 고대신룡에게 다가갔다.

형님!!”

 

나는 재빠르게 형님의 상태를 살펴봤다. 날개는 화살에 관통당했으며 극심한 독에 중독된 듯했다.

찾았다!”

G스컬은 자신이 정확한 물건을 찾았다는 듯이 소름이 끼치게 눈을 크게 뜨며 고대신룡을 바라보았다.

 

오랜 세월을 어둠 속에서 버텨왔지.”

고대신룡에게 다가가며 G스컬은 혼자 중얼거렸다.

 

옛날에도 네 녀석 때문에 모든 것이 망가졌지. 하지만 네게 전부 책임을 묻진 않는다. 아모르가 도운 것은 내 예상 밖이었으니 말야.”

 

형님 일어나봐요. 눈을 좀 떠보라니까??”

형을 안은 채 우는 어린 고대신룡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첫 계승식이 형을 보는 마지막일 것 같았으니까.

 

정말 눈물이 나오도록 우습군, 보기 힘든 광경이야. 그렇게 악을 짓밟았던 너희들이 이제 와서 그런들 뭐가 달라지나?”

 

G스컬은 일격을 준비했다.

 

네 녀석이 종말의 시작이다. 어린 고대신룡이여, 짧은 만남이지만 네게도 감사를 표하마!!!”

 

커다란 폭발음이 일어나며 먼지폭풍이 그들을 덮쳤다. G스컬은 뒤돌아서며 희열에 가득 찼다.

 

드디어 드디어 시작이다!!! 종말의 시작이 지금부터!!!’

G스컬이 돌아가려던 찰나 그의 걸음을 멈춘 건 예상치 못한 목소리였다.

 

“...확실하게 죽일 거면 더 오른쪽을 노렸어야지.”

 

고대신룡은 어깨에 거대한 구멍이 있었다. 어린 그를 지키려 몸을 던졌다.

 

형님...?”

 

몸의 절반이 넘게 날아간 그는 간신히 정신을 붙잡으며 그저 피를 토했다. 그를 끝내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는 G스컬이 그들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정말 보기 힘들군.”

 

1대 고대신룡은 자기 동생에게 쓰러지며 중얼거렸다. 그에게 무슨 말을 할지는 예전부터 정해놨었다. 시기가 빨라진 것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못한 것보단 나았다고 생각했다.

형님?”

 

모든 말을 전한 그는 그렇게 쓰러졌다. 천천히 차갑게 식어갔다. G스컬은 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땅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그의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게 무슨.!!!?’

 

어린 고대신룡이 울부짖으며 몸에서 섬광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G스컬은 섬광을 막아보았지만, 그의 분노는 감히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터져 나온 빛은 얼마 안 가 빛의 신전을 뒤덮었다. 빛이 꺼진 후에는 성체 고대신룡을 제외한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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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동안 통합본이 차례대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원본이 한글 파일로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한 감상이나, 개인적인 소장을 원하신다면 어..음, 카톡 오픈 프로필이라도 남겨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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