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태초의 고대신룡, 그러니까 ‘진짜’ 고대신룡이었다.
“…”
‘아니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세요…’
“어…”
“그…”
솔직히 말해서 내 주위의 공기가 착 가라앉은 느낌이었다.
한 마디로 너무 서먹했다..
“넌 누구냐?”
“에?”
‘네?? 갑자기?’
“누구냐고.”
생각보다 고신님 말투가 4가지 시네여…
다닉이 나보고 너 고신 아니지라고 한 이유가 이거였나…!
“용인데여..”
“왜 환생해서 내가 들어가야 할 몸에 네가 들어간 건데.”
‘모른다고!!’
“…글쎄요..”
“나가.”
‘와 진짜 말투…’
빛의 아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말투였다.
“못 나가요.”
“왜?”
“아니 어떻게 나가는데요…”
“몰라.”
‘…’
“너 용 맞아?”
“어…”
“무슨 용인데?”
“…”
그러고 보니까 나 무슨 용이지?
나는 지금 고대신룡의 몸에 있었다.
그렇지만 진짜 고대신룡은 여기 있는데…
“설마… 인간이냐?”
“!(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