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말: 드디어 10화네요! 데헷
앞으로도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당!
아 그리고 뜬금없지만 이번 작품을 완결하자는 것은 제 이번 병오년 목표입니다.
사실 저는 말 띠라서 이번에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말의 해를 맞이하는데요,,
그만큼 의미 있는 한 해의 목표라니 저한텐 이 작품이 매우 중요한 것 같네요^^
암튼 잘 읽으시길 헤헷
Project Paradise
(낙원을 향하여)
고신: 그래. 일곱 목숨.
나는 어안이 벙벙해져 그를 바라보았다.
고신: 충격적일 수도 있겠구나…
그래…
나도 알아.
고신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한숨을 쉬며 말을 이었다.
고신: 우리… 그러니까 빛드래곤들도 이걸 잘 납득하지
못 하는 이들도 있긴 하다만…
…난 그저 한 목숨이 파라다이스의 창조에 걸리는
시간에 비하면 너무 짧다고 느낀 것 뿐이란다.
뭐, 싫다고 느끼는 건 네 잘못은 아니니…
게다가 몇몇은 일곱 목숨을 받는 자의 기준에 대해까지
걱정하고 있단다.
나는…
파라다이스의 지도자들에게만 일곱 목숨을 주고 싶단다.
그러니까, 자격이 있는 자들에게만, 이란 소리지.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 저, 저는…
받고 싶어요.
그러니까, 목숨을요.
고신: 그럼, 먼저 너의 목숨을 가져가겠다.
고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내 맘이 부르르 떨렸다.
고신: 좋아, 네가 바란다면.
이제 목숨 수여식을, 시작하자꾸나.
고신이 뒷걸음질했고, 그의 자리에는 엔젤이 서 있었다.
엔젤: 안녕, 우리 딸.
잘 자라야 된단다…
아차, 내 정신.
아무튼 내가 너한테 줄 목숨은…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란다.
그 무엇보다도 작지만 소중한 목숨이지.
잘 간직하거라.
그리고 내 스승이었던 갤럭시가 내 앞에 섰다.
나: 스승님!
갤럭시: 오랜만이구나.
그래, 제자야.
잘 지냈느냐?
하지만 안부는 이쯤 묻고 선물을 주도록 하지.
나는 너에게, 스승으로 제자를
가르칠 수 있는 목숨을 주겠다.
그 뒤에는 내 사촌언니인 큐피트였다.
큐피트: 안녕, 못 본 새 많이 컸구나.
나는 알다시피 전쟁에서 전사했어.
나는 너에게…
종족을 사랑하고 보호하도록 노력하는 목숨을 줄께.
잘 사용하길 바래.
그리고… 잘 지내.
그 뒤에는 보모였던 백룡이 뒤딸았다.
백룡: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당신에게…
4번째 모숨을 수여하게 되었네요.
제가 드릴 목숨은 고귀하게 종족을 지키는 목숨입니다.
고귀한 건 매우 중요하답니다.
알았나요?
백룡이 자리를 내주었고,
그녀의 자리에는 어느새 에메랄드가 서 있었다.
(에메랄드는 정원 관리사였다)
에메랄드: 저를 잘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오늘 저는 당신에게 5번째 목숨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릴 목숨은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목숨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해주시기를 빕니다.
그럼, 이만.
6번째는 요리사였던 치킨헤드 드래곤이었다.
치킨헤드: 안녕하세요.
제가 이곳에 있을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드릴 목숨은…
겸손하게 행동하는 목숨입니다.
명심하시기를…
이내 마지막으로 고신이 걸어나왔다.
고신: 드디어 마지막이구나.
7번째는…
정의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목숨이다.
정의로운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지, 암.
나는 7번째 목숨까지 다 받은 채로 그곳에 서 있었다.
고신: 이제, 잘 가거라.
나: 아… 맞다! 혹시 그 문서는 뭐였나요?
고신: 그것?
그건…
네가 확인해보는게 더 좋을 거다.
나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기고 떠나는
고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