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se
프롤로그
이 곳은 유타칸.
한 때 생명의 대륙이었던 이 곳은, 빛과 어둠의 대전쟁 이후, 황폐한 죽음의 대륙이 되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이 곳, 유탘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고대신룡.
빛과 어둠의 대전쟁 이후 다크닉스와 함께 사라졌다고 여겨지는 고대신룡은,
유타칸의 하늘 깊은 곳에 잠들어 있었다.
아니, 잠들어 있다기 보다는 바깥 세상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해야 하나.
다크닉스와 고대신룡은 대전쟁 끝에 서로에게 봉인을 걸었는데,
고대신룡은 다크닉스를 우주 다른 대륙으로 보내고 다신 돌아올 수 없게 하는 저주를,
다크닉스는 고대신룡은 유타칸의 하늘에서 움직일 수 없게 하는 봉인을 걸었다.
하지만 다크닉스도 예상을 못 한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고대신룡의 빛에 잠들어 있던 신성이었다.
예로 부터 신성은 봉인이나 저주를 푼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고대신룡의 신성한 빛이 다크닉스의 봉인을 약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다크닉스의 어둠도 깊고 깊은 어둠이라서 봉인이 풀리지는 않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봉인이 몇 백년 만에 약화되자,
고대신룡은 하늘에서 나갈 순 없지만,
유타칸을 바라 보고 자신의 신성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몇 백년 간 황폐했던 유타칸에,
그의 신성은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했고,
고대신룡은 절망에 빠지고 만다.
그렇게 빛과 어둠의 대전쟁이 끝난 지 정확히 1000년이 지난 그 시점,
고대신룡에게는 신탁이 내려졌다.
고대신룡 그 자체로도 충분히 신의 힘을 사용하는 존재였지만,
실제로 신인 아모르께서 자신의 첫 번째 창조물인 고대신룡에게 신탁을 내린 것이었다.
그 신탁은, 예언이었다.
그 무엇보다도 신성한 빛과 그 무엇보다도 어두운 어둠의 격돌 후로 1000년이 지나면,
생명의 대륙에는 새로운 생명들이 나타날 것이었다.
그들은 다섯 가지 원소를 상징으로 삶고,
각각의 원소에 걸맞는 종족을 만들어 생명을 유지할 것이다.
불을 상징하는 화염족.
물을 상징하는 바다족.
땅을 상징하는 지진족.
바람을 상징하는 기류족.
그리고,
빛을 상징하는 광명족.
그들은 서로 엮이고 엮이며 성잘할 것이며,
종족의 시작은 고대신룡, 빛의 용에게서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