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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e-1

14 실버윙
  • 조회수353
  • 작성일2026.03.06

Tide 


1


새 학기를 알리는 참새들의 울음 소리, 그리고 신난 듯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과 바람. 대부분에겐 희망인 단어인 듯 하다.


사실은 1년 전까지만 해도 나도 여느 평범한 아이들과 비슷했다. 조금 내향적이었지만 그래도 평범한 아이였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내가 심하게 우울한 생각을 처음 해본 것은 다름 아닌 일주일 전 저녁이었다.


아, 나에 대해 좀 더 설명해보자면 딱히 두각을 드러내는 것이 없는 평범한 용이었다. 이름은 고대신룡.



아무튼 그날 있었던 일은, 글쎄, 꽤나 비극적이었다. 적어도 대부분의 용에겐. 물론 가식적인 동조겠지만.


나는 고아로 태어났고 고아원에서 10살까지 자랐다. 10살이 되던 해의 크리스마스, 어떤 용이 고아원이 찾아왔었다.


나야 나랑 관련 없는 용이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는 날 입양했다. 그리고 딱 3년간 키워주었다. 그럼에도 난 그에 대해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 한다.


그 용은 무뚝뚝한 용이었다. 양아버지라고 하기엔 아쉽지만 그래도 키워주긴 하는, 뭐 이상한 용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랑은 사이가 멀었다. 근 3년간 내가 그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그의 이름… 하나뿐이었다.



이름. 윈드… 였던가. 


무심한 그의 태도와 그의 이름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용들은 모두 가명을 쓰고 살지만… 



아무튼. 윈드에게 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은, 죽음’이었다.




그렇다. 나의 양아버지는 일주일 전에 총에 맞아 죽은 채로 그의 레어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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