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상점에 가볼까... "
상점에 들어가니, 여러 가지 물품들과 함께 사람들도 있어.
" 맞다, 나 돈 없어... "
" ...배고파.. "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니, 동그란 돌들이 있어.
뭐야, 검고 투명? 말로 하기 애매한 색이야.
찰그락 찰그락 거리는데....
" ...22개. "
" 뭔가 기분 나쁜 기운이야... "
"이건 어디 쓰는...응? "
상점에서 본 듯한 여자아이가 달려와 물어
" 저.... 처음 보는 얼굴이신데, 외부인이신가요? "
가까이서 보니까 귀여운 얼굴. 키는 나보다 조금 작아.
" ...네, 외부인입니다만....? "
" 엣, 진짜요?! 유타칸 외의 대륙에서 오신거에요? "
유타칸 외의 대륙? 무슨 소리야?
뭐 일단은 유타칸에서 살아온 건 아니니까...
" ㄴ.네.. "
" 그럼, 제가 안내해 드릴 게요! "
?? 초면에 안내해 주겠다니, 여기 사람들 너무 착한 거 아냐?
원래 세계에선....
" 여긴 엘피스. 유타칸의 중심 도시에요! "
" 아, 응. "
그리고 몇십 분 동안 마을 안내를 했어.
그 아이의 이름은 포포, 잘 지내라며 돈까지....
" 1000 골드? "
맞다, 이 이상한 돌멩이들을 어디 쓰는지 안 물어봤어.
다시 상점가에 가야 할까...
-
"...포포? "
"아, 쿠로 님! "
"이 돌... 아까 못 물어봤는데, 어디에 쓰는 거야? "
"....어둠의 정기네요! 20개를 가져오면 드래곤의 알과 교환해 드립니다! "
" 아, 그럼 나 22개 있으니까..."
" 이리 주세요!! "
해맑게 웃으며 돌들을 가져가는 포포..
몇분 후 돌아와.
" 여기 있어요! "
" 이거야? 생각보다 꽤 크네... "
" 그럼, 정기를 모으면 가져다 주세요! "
"....응 "
그런데 갑자기 익숙한 누군가가 들어와.
"...누리? "
" !! "
<너, 그거 캣츠곤의 알이야!
" 캣...뭐? "
" 너, 언제 어둠의 정기를 그렇게 많아 모은 거야?! "
" 주머니에 있던데... "
<"....."
" 따라와 봐. "
"ㅇ"
-
" 알을 얻은 그 시점부터, 넌 드래곤 테이머야. "
" 응? "
" 자 , 여기야. 동굴! "
<여기서 드래곤을 돌보면 돼.
" ..어, 응. "
" 알은 보통 부화하는데 시간이 걸려...아? "
엣, 뭐야. 알이 흔들려?
빠직, 빠지직.
< 헤에?
" 뭐야, 너 어떻게... "
" 몰라. 그냥 안고 있었다고? "
" 뭐 일단 부화 했으니까, 닉네임을 지어 볼래? "
" 고양이... "
순간 네로라는 이름이 떠올랐어.젠장. 나새끼..
네로가 이탈리아 어로 검정이란 뜻이니까..
" ...네라 "
" 음..그래. "
" 그 드래곤은 렙 1, 쪼렙이야! "
<희망의 숲부터 가 보는 게 좋을거야!
" 아...응. "
"..."
-
" ...처음부터 길을 잃었어. "
.....?
네라가 애교를 부려. 귀여워....!
턱을 긁어 주니, 그르릉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눕는다.
그걸 보고 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
왜그래, 난 동물 좋아한다고?
잠시동안 쉬면서 놀고 있는데, 쿵쿵 소리가 들려.
".. 몬스터?"
아니야, ..아니, 몬스터는 맞지만,이렇게 많이?
누리가 말했었는데...희망의 숲 몬스터는 많아봤자 한번에 3-5마리라고.
근데 이 녀석들은 몇십마리는 된다고!
크기도 마을에서 가끔 구경한 거랑 2배는 차이가 나.
이게 뭐야!!
"네라, 이리 와!- 도망가자고! "
"....?이봐! 이리 와...."
갑자기 드래곤에게 검은 오라가 생기고 폭발음이 들려.
동시에 많은 연기. 그 연기 사이에서 네라가 총총 뛰어와
뭐야. 이녀석 이렇게 세단 말이야?
아니, 누리녀석이 이상하게 알려준 거야.
그녀석을 찾아서, 헤드락 걸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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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 해치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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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개잼없다.초반부가 제일 어려워요...
참고로 전편 검은장발 붉은눈은 제 오너입니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