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부터 새로운 폐하를 모시겠습니다.”
“예.!”
“우리 아버지를 죽인 서펀트. 참 기가 막히는 군요.
그런데, 아지메는 어디 있다는 말이요?“
“폐하 큰일 났습니다. 주점에서 아지메는 사라진 뒤입니다.”
“이런. 어서 수색해 주시오. 반드시 잡아서 원수를 갚아줘야 됩니다.”
“예. 그렀습니다. 꼭 잡아 오겠습니다.
여봐라. 주점과 근처 지점을 샅샅히 수색하여라.!“
곧이어 수색이 시작되었다.
왕이 생각하는 것은 서펀트와 마음을 같이 하게된 아지메를
반드시 잡는다는게 목적인 것 같다.
“이래서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저까지 불러서는 아니되지요.“
“그래도, 뜻을 함께 나눕시다.
당신도 저를 멍하니 바라보았지,
말리지도 않았잖습니까?“
“그건 그렇다만. 그래도 저는 주점에서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주점이 자신의 일생인 둘. 서펀트와 뜻을 함께 나눈 자들이다.
그 둘은 왕이 가만두지 않을줄 알고 미리 대처한 것이다.
머나먼 하늘에서는 어느새 고운 물방울이 떨어진다.
“비가 오네요, 일단 나무 밑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아니되옵니다. 지금은 도망가는게 먼저지, 비를 피하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그 둘은 결국 비를 맞고 뛰기를 결심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제법 잘된 도망을 가고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저기다! 저기에 범죄자가 있다. 어서 잡아와!”
도망자는 맨발, 쫓아오는 자는 말이었다.
쫓아 오는자가 훨씬 앞선 가운데,
그 둘에게는 위험이 찾아왔다. 그리고는 결심을 했다.
“저 강으로 뛰어들면 어떻겠습니까?
이왕 죽는거. 저자들에게 죽고싶지 않은 마음 뿐입니다.“
“그렇게 한번 해봅시다..”
그녀들은 엄청난 결심을 하고 강가로 갔다.
“거의 다 잡았다.! 조금만 속력을 내!”
이때 미끄러지는 척 하면서 강물에 뛰어들었다.
그러고는 신음소리를 냈다. “꺅.!”
잡으러 온 군사들은 당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