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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Sky

0 Warriors 글루온°
  • 조회수191
  • 작성일2014.06.17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완전내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둔다. 원작은  Marco Perugini 와 Claudia Lauricella가 만든 Paper Sky라는 에니메이션이다. 이것을 나름대로 해석해서 소설화 시켰다. 2분짜리 에니메이션이라서 분량은 별로 안되지만 이 안에 감독이 표현하려고 한 내용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또한 필자의 의견도 조금 넣었다.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읽는 사람의 마음이다. 그리고 필자는 올드유저중 하나인 채범준이다.(닉변했다.)블로그에 쓴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은 것이므로 반말을 쓰더라고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

-Paper Sky-

 도시의 일상은 언제나 똑같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보면 고층 빌딩 숲, 많은 자동차가 보인다. 가끔 교통 트래픽(정체) 이 나기도 한다. 이것이 자고 일어난 후에 보이는 유일한 풍경이다. 종이 상자라는 닫힌 세계 안에서는 언제나 일상이 같다. 내가 일어난 후 몇 분 후에 아내가 일어났다. 언제나 꽃이 놓인 탁자에서 아침밥을 먹는다.

​

 식사 후에는 자동차를 타고 출근한다.자고 일어나면 보이는 유일한 풍경에 들어선다. 나도 이제 그 똑같은 풍경의 일부가 되었다. ​고층 빌딩 숲은 통과한 후 차를 세우고 고층 빌딩 숲의 한 나무 위로 올라간다. 높은 층에 나의 직장이 있다.

​

 서류 가방을​ 내려놓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손을 씻으려고 하는 순간 닫힌 종이 상자 세계의 일부가 찢어지면서 열린 세계(종이 상자 밖의 세계)의 푸른 하늘이 보였다.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였다. 종이상자 안의 칙칙한 갈색 하늘, 갈색 구름만 보고 자랐던 나에게는 무척 신기한 광경이었다. 몇초 동안 그 신기한 광경을 멍하니 지켜 보았다. 하지만 곧 세계의 찢어진 부분이 붙여지면서 열린 세계의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사라졌다.

​

 화장실에서 나온 후​ 컴퓨터를 켜고 문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방금 전의 열린 세계의 풍경 생각에 일에 집중이 안되었다. 집중이 안되는데 더 일해봤자 효율이 없다고 생각하고 칼퇴근을 했다. 저녁 7시. 고층 빌딩 사이를 지나 도로를 달린 후 집에 도착했다. 아내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와 같은 탁자에 같은 메뉴였다.

​

 ​자기 전에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 그때 아까와 같은 열린 세계의 푸른 하늘의 풍경이 펼쳐졌다. 다시 한번 그 진귀한 광경을 보다가 아내도 같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내를 데려왔다. 하지만 그 전에 그 풍경을 없어졌다.

​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하나의 세계이다.

  태어니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단다.\' -헤르만 헤세

 

 이 글을 보며 나는 열린 세계의 풍경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얻은 깨달음은 이런 것이다.

​

 한번쯤은 샛길로 새어보자. 만날 지나다니는 도로​를 잠시 벗어나 샛길로 새어보자. 가끔은 산길로 새어보자. 가끔은 바닷길로 새어보자.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보자.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자. 다른 길을 지나다니게 되면 더 많은 배움, 더 많은 경험,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

  만날 똑같은 종이상자 속 인생. 더 많이 얻고 싶다면 종이 상자를 찢고 나와라. 종이 상자라는​

​ 세계를 파괴하고 나와라. 무료한 일상 속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e End-

​

이 글의 의미를 잘 파악하길 바란다. 이해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나중에 해석글을 올리긴 할 것이다만​ 이 글은 스스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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