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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새벽의 이슬. - 4화

0 Forever르카°
  • 조회수214
  • 작성일2014.06.23

프롤로그


1화


2화


3화



↑ 저 링크가 맞는지 몰겠네요... @_@ 힘드네요 벌써부터... ㅋㅋ;; (뮤하르카 계정은 드빌2의 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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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에게 있어서 뭐든지 \'처음\'이란 중요한 요소였다.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난 날, 처음으로 걸음마를 떼게된 날,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간 날 등등... 그리고 시우는 어젯밤, \'처음\'을 경험했다. 어젯밤은 시우가 [처음]으로 유타칸으로 오게 된 날이었다.



 시우가 유타칸에 오기를 그토록 원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첫번째로, 유타칸에서는 시험이 일생에서 단 3번 뿐이다. 첫 시험은 드래곤 테이머가 되기위한 시험, 두번째 시험은 콜로세움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 그리고 오러가 되기 위한 시험. 첫번째 시험과 두번째 시험은 거의 무조건 쳐야하지만, 유타칸 수호자의 임무를 띄고 활동하는 \'오러\'를 뽑는 시험은 선택이었다. 시우는 오러가 정말로 되고 싶었다. 그러나 그의 나이로 봐서는, 첫번째 시험을 치뤄야 했다. 바로 \'드래곤 테이머\'가 되기 위한 시험을.


-시간이 지난 후-


 어느 토요일날 아침. 깨끗하다 못해 아예 투명하기까지 한 창문 틈새로 싱그러운 햇살이 살며시 들어왔다. 상쾌한 아침 공기가 시우의 코를 간질였다. 그러나 시우는 자고 있지 않았다. 아니, 어느 누구라도 이런 날에는 잠이 오지 않을 것이다. 바로 오늘이, 드래곤 테이머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루는 날이었다. 시우는 잔뜩 긴장해서 한숨도 잠이 오지 않았다. 덕분에 침대에 이불만 덮고 있는 시우의 부릅 뜬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꽤 길게 늘어져있었다.


 \"흐아암... 이럴 줄 알았으면 자 둘걸 그랬나... 그래도 잠이 안 오는 걸 어떻게 해?!\"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시우의 흥분한 가슴을 진정 시켜줄 것은. 하긴, 오직 테이머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하룻밤을 샌 시우의 앞길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시우의 시험 시간 일정은 오늘 오후 3시부터였다. 배정된 드래곤은 \'파이어 드래곤\'. 대부분 바위 드래곤, 파이어 드래곤, 식스 레그 혼 드래곤 등등을 가지고 시험을 친다.


 시험 절차는 간단하다. 우선 배정된 성체 드래곤을 길들인다. 테이머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시험 절차 첫번째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드래곤을 가지고 배정된 몬스터 3마리를 물리치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냥 드래곤 보고 물리치라고만 말하면 점수가 없고, 전략과 함께 자신 또한 같이 전투에 참여해야 했다. 예를 들어 주의를 끌어준다거나 등등..


 시우는 지금 너무 들떠 있었다. 자신이 몇 시간만 더 있으면 드래곤 테이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늘을 나는 듯 했다. 무엇보다도 이 시험에서 통과하게 되면 앞으로의 파트너인 드래곤을 하나 주게 된다. 물론 그냥 랜덤으로 주지는 않는다. 불 속성부터 땅 속성 드래곤들까지 돌아다니다 보면 그에게 반응하는 드래곤의 알이 있기 마련이다. 드래곤이 테이머를 선택한다. 그 반응한 드래곤의 알을 가지게 된다.


 더군나나 시우에게 더불어 용기까지 주는 존재가 있었다. 몇 달 전, 유타칸에 처음 온 날에 이름 모를 숲에서 주웠던 빛나는 운석이었다. 사시사철 언제든지 밝게 빛나는 운석은 이제 그에게 있어서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활력제나 다름 없었다. 시우는 자신이 무조건 테이머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도 역시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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