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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 2화(알 어떡해야 부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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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260
  • 작성일2014.07.22

오색으로 빛나는 호수주변을 걷던중 우연히 알을 얻은 나는 처음보는 드래곤의 알에 신기해 하고 있었다.

 

'껍질은 물색같은 하늘색에 푸른빛을 띄는 하얀색 얼룩이 있고 단단한 것 같아.이정도의 크기로는 아마 드래곤의 알이겠지? 새의 알이 이렇게 큰건 본적이 없는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때 어렸을 적 우리 마을을 방문한 여행객이 한말이 떠올랐다.

 

'유타칸대륙에는 말이지 돌대신 굴러다니는게 알이라고 그것도 드래곤알!'

 

그것은 과장된 말이겠지만 드래곤알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뜻이란걸 지금이야 이해되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난생 처음 주워버린 드래곤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았다.그래서 정령이 없어 정령이 있는 엘프들이 부러웠던 나는 정령대신 드래곤을 키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령대신 드래곤과의 남다른 유대를 가진 엘프라 멋진데? 잘만키우면 역사에 남을지도몰라 후훗?'

 

드래곤을 키울것이라 마음을 정한후 여러가지 생각에 행복해하던 나는 한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드래곤알은 어떻게 부화시키지? 새처럼 품어서 온기를 나눠야 하나? 아니면 거북이처럼 땅속에 파묻어볼까? 야생드래곤은 적응력과 생존력이 강하니까 그냥 내비둬? 아냐아냐 그러다가 다른사람이 줏어가면 어떡하지? 차라리 새처럼 둥지속에 넣어놔야 하는 게 아닌지 몰라. 하지만 이건 새알이 아니라 드래곤알인데?'

 

경험과 지식이 없던 나에게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되었고 머리속은 상당히 복잡해져 아파져 왔고, 머리도 식힐겸 알을 안아들고 쉴곳을 마저 찾기로 결정하고 다시 쉴만한 좋은 장소를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하늘의 가운데에 머물던 해가 기울어 호수가 빨갛게 물들때쯤 바위및의 아늑한 공간을 발견한 나는 그곳에서 쉬기로 결정하고 알을 곰돌이 인형마냥 꼭 끌어안고 피곤한 몸을 달래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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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그저 꿀맛보다 더욱더 달콤한 잠에 취해 자고있을 때쯤 옷이 축축해져 내 몸에 엉켜 잠자리를 불편하게 하여 잠에 깬 나는 짜증이 났다.

 

'뭐야 이 축축한 느낌은? 몸에 붙어서 기분 나쁘다고 질척질척한거 싫어 한단 말이야. 그런데 어디서온 물이지? 설마 내가 자면서 싸지는 않았을거고, 호수물이 흘러들어왔나? 하지만 입구는 호수를 등지고 있는데? 호..혹시 주변의 동물들이 오줌을 싸고 갔나?'

 

야생동물의 오줌에 절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급하게 일어나다가 알에 힘을 과하게 주었는지 알이 '바삭' 소리를 내며 깨져버렸다!

 

"으악! 내알이! 내 소중한 알이이이! 내꿈이이잇!"

 

동물의 오줌에 절어있을지도 모른다는거? 중요하지 않다.그저 내꿈과 희망을 책임지던 알이 나의 실수로 깨저 버린것 만이 나를 고통스럽게 조여대고 있었을 뿐이었다.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사라져버린나는 훌쩍이며 옷으로 눈물을 닦고있었다.

 

'옷이 너무 빳빳해... 눈물은 나오는데 닦으면 눈이 아프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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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인작가 비뉴입니다.

방학해서 오랫동안 올리지못한 별똥별 드디어 올렸습니다. 읽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오타지적, 스토리지적 모두 다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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