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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왕 : 1화 스파이(1)

0 미르의축복
  • 조회수249
  • 작성일2014.08.17

'아야... 다행이 바닥이 딱딱하지는 않아서 다치지는 않았네.'

카티스가 일어나자 말자 누군가 다가왔다.

"대장님 전할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여기에 스파이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카티스는 무표정으로 물어보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어제밤에 식당앞에 어린 남자인간 아이가 있었는데 저를 보자말자 뛰어서 도망갔습니다."

"너가 무서운 표정을 지은 것이 아니고?"

"농담할 때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스파이라는 것과 인간이라는 근거라도 있나? 어떤 드래곤이든 마음만 먹으면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지 않은가"

"처음보는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인간으로..."

"알겠다. 그러면 빨리 찾아서 데려오거라"

"아닙니다. 제가 찾으면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잠깐"

카티스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그런데 어제밤에 발견했다면서 왜 오늘 아침에 보고하는건가?"

"어제 보고하러 갔더니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랬으면 어쩔 수 없고 가보게."

"알겠습니다, 꼭 찾아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주위를 살펴보면서 갔다.

'스파이가 맞을까? 일단 저 녀석이 찾을 것에 대비하여 담요나 챙겨나야겠다.'

카티스는 무엇을 준비해놓을지를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 갔다.

방에서는 라스미가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그러자 라스미는 말하였다.

"제가 사실 방금열쇠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계속 찾고 있어라"

그리고 카티스는 담요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대장님은 무엇을 찾고 계십니까?"

"담요를 찾고 있네"

"그 녀석이 그 아이를 찾는 것에 대비해서 준비해 놓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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