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숙녀분은 누구신지 설명해 주실까? 셴."
"이쪽분은 카네.어젯밤 네가 자고 있을 때 만났어."
"처음 뵙겠습니다. 카네 입니다."
에브는 카네를 보곤 기억을 상기시켰다. 분명 어제 저녁에 봤던
붉은 머리의 숙녀였다. 에브는 금세 알아차리곤 자신의 짐을 챙
겼다. 셴도 자신의 짐을 챙기곤 숙소의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 갔
다. 셴 일행은 먼저 근처 여인숙에 갔다.
"카네씨. 에브. 아침은 여기서 해결합시다."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셴씨."
"그럼 주문하죠."
셴은 종업원을 불러내어 빵과 수프, 그리고 신선한 우유를 주문
했다. 종업원은 계산서를 받아적고 주방으로 향했다. 주문이 끝
나자 에브는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너무 불편한데 말을 놓는게 어떨까요. 카네씨."
"좋습니다. 셴씨도요."
"네."
셋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도중 종업원이 그릇에 빵과 피클,수
프 그리고 우유가 담긴 통과 컵을 세개 가지고 왔다. 셴은 컵에
우유를 따르고 빵을 나눠주었다. 카네는 땅을 뜯어 수프에 적시
곤 입에 넣었다.
"맛있군요."
"말 놓기로 했지. 카네."
"으응... 셴."
카네는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말을 놓고 피클을 집으며 셴의
말을 들었다.
"내일은 볼케이노 오브 파이어(volcano of fire)에 갈거야. 위험
한 곳이야. 아무래도 용암이 있는 곳이니 당연 하겠지만서도."
"위험한 곳인건 알고 있지만 셴. 우린 준비가 부족한데?"
"그래서 내일 가려는 거야. 에브. 오늘은 준비를 해야하니깐."
카네는 마지막 빵 조각을 입에 넣곤 우유를 마셨다.
"이제 가보자. 셴. 그리고 에브."
"말 놓았네? 카네."
"그러라며."
카네는 살짝 짜증난 투로 여인숙을 나왔다. 셴은 계산을 하고 카
네와 에브를 뒤따랐다. 셋은 상점으로 향했다.
"각자 다른걸 사자. 카네는 식료품을 사주고.. 에브는 상인들에게
정보를 좀 얻어내줘. 물론 볼케이노에 관한걸로. 난 다른것들을
살게. 자, 카네. 여기 돈."
"알았어. 그러면 11시까지 만나자."
"좋았어. 각자 가자구."
셋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