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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컵 대회 [단편]외톨이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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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269
  • 작성일2014.09.08

붉은 하늘….하늘은 붉은 피로 물들어 졌다….

 

꺄아악!!!!!

 

비명소리는 울려 퍼졌다….

우리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인간의 비명소리….하지만 우리 드래곤들은 인간들을 구해주지 않았다…

그냥 무시…..우리 드래곤에겐 인간은 하찮은 존재였다….

하지만…..

 

끼오오-!!!

 

또 다른 소리….인간의 비명과 공명하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 드래곤들에겐 공포의 대상 이었다…..

 

“또…….안돼……무서워….”

 

우리 드래곤들이 왜 이 소리를 무서워하는 걸까….?

당연하다…이 소리의 주인은 우리 드래곤들과 인간들을

아주 잔인하게 죽이는 악마…..바로 G스컬이다…..

 

우리는 그 소릴 들을 때마다 냉장고에 갇힌 것처럼 벌벌 떨었다.

 

끼오오-!!!!

 

“끄아악!!!!”

 

이번이 224번째….벌써 224마리의 드래곤이 죽은 거다…

그들의 시체가 있는 곳은 지옥보다 더 끔직했다.

시체 주위는 온통 피 바다였고……시체는 사지가 찢겨져 나가있었다….

그 시체의 얼굴은 죄다 겁에 질린 얼굴….그 표정이 남은 체 굳어져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G스컬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악마가 되기 전의 모습 그 모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충격과 공포가 더해졌다….

그 중에서도 난 더 심했었다.

아니…공포보다는 충격이 더 심했다…

그 밝은 웃음을 알기에……

 

-[외톨이 악마]…..지금 시작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5년 전….한 소년과 몇몇 사람들이 드래곤 마을에 들어왔다.

우리 드래곤들은 인간들에게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때에는 인간들을 신기하게 봤다.

인간들이 어떻게 왔는지 그리고 왜 온 건지….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인간들이 그렇게 싫지 않았었다.

오히려 우리가 인간들에게 다가갔었다.

하지만 인간들은 우리를 처음 보는 거라 우릴 견제했다.

 

“어? 와! 신기하게 생겼다!”

 

그때 한 소년이 아직 어렸었던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뭔지 모를 따듯함에 더 다가갔다.

그런데 엄마가 나를 끌어냈다.

 

“안돼! 우리는 저것들이 뭔지 모른 단 말이야. 가까이 가면

위엄할지도 모른단 말이야…우리아가…엄마가 무슨말 하는지 알지?”

 

“네 엄마….”

 

하지만 그때 난 인간들이 나쁜 존재가 아니 란걸 느꼈다.

그래서 한번 용기를 내어 다가갈 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엄마가 번번히 ‘안돼‘라고 말씀하셨다.

난 생각했다.

갈 수 있는 방법은 몰래가는 건가…..?

 

그 다음부터 나는 스마트 드래곤이랑 놀러간다고 말했다.

뭐….스마트 드래곤에게 상황을 말했다.

아니면 거짓말임이 금방 들키니까.....

스마트는 잠깐 고민하는 듯하나

자신도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흔쾌히 그러자고 하였다.

 

우리는 그 다음부터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 찾아갔다.

그 곳에는 이상하게 생긴 것들이 세워져 있었다.

우리는 그 괴상하게 생긴 것을 괴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괴물에 입에 끼이익 하는 소리가 들이더니

인간들이 나왔다.

 

“어? 너희들은!”

 

우린 순간 움찔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 있던 그 인간은 바로 그때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그때의 소년이었다.

그때 긴장이 풀어져 털썩 주저앉았다.

 

“너희들이 드래곤....맞지....?”

 

“어....응! 맞아!”

 

“그렇구나ㅎㅎ 우린 인간이야 우리가 사는 곳에 와 보니 어때?”

 

“그럼 저기에 있는 괴물 머리가 너희들이 사는 곳이야?”

 

“응....저건 괴물이 아니라 집이란 거야!”

 

“그럼 저 괴...아니 집의 입은 모라고 불러....?”

 

“응? 아아~ 저건 문이라는 거야 왜? 신기해?”

 

“응!”

 

그렇게 우린 그 소년과 함께 다녔다.

물론 몰래 다녔다.

어머니가 ‘스마트랑 너무 노는 거 아니야?’ 라고 물으시지만....

얼렁뚱땅 넘었다.

소년과 함께 다니면서 인간들에 대해 많은 걸 알았지만

인간이 어떻게 여기로 왔는지....왜 왔는지는 미처 생각도 못하고 묻지 못했다.

암튼 우린 소년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드래곤이 사는 나라 지역마다 가면서 설명도 해 주었다.

 

“우와!! 여긴 정말 멎진 곳이구나!”

 

소년은 감탄사를 내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근데...넌 이름이 뭐야....?”

 

“아...난 스컬이야....스컬!”

 

“난 베트고 안경 쓴 이 놈은 스마트야.”

 

“뭐?! 이놈?!”

 

하지만 우린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 소년 아니...스컬이 예언에서 전해져 오는 죽음의 악마의 이름과 같다는 걸....

우린 그렇게 즐겁게 놀았지만 그것은 마지막이었다.

곧 팀버드래곤 할아버지에게 들켰다.

나와 스마트의 엄마는 우리에게 무척 화를 내셨다.

그리고 스컬이 예언에서 전해져 오는 악마의 이름과 같다는 것을 모두 알았다.

하지만 충격적인 건 인간이 여기로 들어온 이유였다.

그것은 드래곤을 인간의 것으로 만드는 것....우리를 노예로 말들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려면 우리들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알아야 하고 그들의 약점도 뭔지 알아야 했다.

한편 인간들도 스컬이 드래곤들이랑 같이 있었다는 걸 알고

드래곤에 대해서 묻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스컬은 우리에 대해 입도 뻥긋 안했다.

하지만 스컬은 인간을 배반했다는 이유로 인간들의 무리에 추방을 당했고

스컬은 우리 쪽으로 오려고 했지만 어른 드래곤들은 그를 악마라고 부르며

더욱 견제했다. 난 스컬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어른 드래곤은 날 막으면서 집 안에 방치 시켰다.

 

“스컬아.....”

 

기껏해야 어두운 방에서 창문 하나를 동해 밖을 볼 수 있는 것 뿐....

다행이도 그것을 통해 스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스컬의 얼굴은 울상이었다.

잠깐 눈이 마주쳤는데 스컬은 부드러운 눈은커녕 오히려 뜨겁게 째려보았다.

나는 잠깐 움찔했다. 거의 찢겨진 파란 망토....죽음의 악마와 거의 비슷해 졌다.

난 좀 더 스컬의 얼굴을 보고 싶지만 스컬의 째려보는 눈빛에 난 고개를 숙이며

어두운 방 속 깊숙이 들어가 수그리며 앉았다.

 

“흐..흐흑...으으으....”

 

스컬의 울음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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