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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5화[바다의 지배자]

47 <<十四>>
  • 조회수404
  • 작성일2020.03.19

​그날 밤,턱없이 더욱 고요해 보이는 아틀란티스의 쓸쓸한 밤


도로가에는 버려진 종이 몇몇 장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그 때,단단한 벽돌 바닥이 무너지고


그 작은 구멍 밖으로 거친 손 두 개가 비집고 올라와있었다


둘은 괴물의 대명사처럼 비틀거리며 겨우 땅 위에 발을 올렸다


괴물석상:크아아아아-!!!


한적하던 아틀란티스에 비상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괴물들은 둘밖에 없는게 아니었다



수중도시

​<아틀란티스>


[5화,바다의 지배자]


~잠시 후~


​낮이 된 아틀란티스에는 비명만이 가득했다


시민1(수룡):꺄아아아악!!!


괴물석상(파키):캬학!! 크에엑-!


괴물석상들이 시만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 죽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파리고와 라울루티즈가 석상 실험에 성공에 군대를 만든 것처럼 보였다


비명소리를 듣고 깨어난 바플티 옆엔 경비원 퍼플립스 드래곤(퍼슨)이 있었다


퍼슨:일어나셨나요? 빨리 피하세요!! 제가 방공호로 안내할께요!


퍼슨은 땀을 폭포수처럼 흘리며 바플티의 손목을 잡아당겼다


방금 깬 바플티는 모든 게 어리둥절했다


바플티:ㅍ,퍼슨..?무슨일이야?왜 방공호로...?


퍼슨:일단 가서 말슴드릴께요!비상사태이니까!!!


여자인데도 불고하고 힘이 센 퍼슨은 바플티를 업고는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바플티는 퍼슨의 등에 업혀져가면서 무언가를 어렴풋이 보았다


바플티:...어?....어어??


큰 키에 길쭉한 지느러미,그리고 물고기를 빼다 박은 듯한 하늘색 꼬리까지 형체가 매우 익숙했다


바플티는 미처 할 말을 하지 못하고 멀어져가는 그것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공호에 도착했다


퍼슨은 요새 몸무게가 늘어난 바플티를 업고 달리느라 거의 실신이었다


​그 사이 많은 시민들이 방공호에 대피해 있었다


한편,심장굴_


라울루티즈:캬하하하하!!!!이제 완성이다--!!!!!


이젠 완전히 정신과 응급환자가 된 라울루티즈였다


파리고:(..저놈 선배는 점잖았는데 기껏 들인 제자가 저 모양이냐...)


파리고는 라울루티즈를 깔보면서도 일은 계속 진행했다


그러자 인공지능인듯하게 기계적이고 깔끔한 목소리가 울렸다


"이제 다 끝입니다,바다의 지배자가 될 '새로운 종족'이 탄생했습니다"


파리고:좋아...이제 만나러 갈 시간인가...흐흐


왠지 라울루티즈와 비슷한 웃음으로 작은 단칸방으로 걸어갔다


방 가운데에 작고 고운 알이 하나 있었다


파란빛의 조화가 잘 어울려 매우 아름답게 보였다


파리고는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불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파리고:선배...당신은 죽도록 여신을 지키려고 했지만 전 아니예요...

​노련하게 기회를 잡으며 생존을 위해 살아갑니다...





파리고:친애하는 나의 선배...




"파프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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