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20살 대학생이된 번개고룡,빙하고룡,청룡,파워드래곤이 고대신룡의 집에 찾아온다.
그러자 한 여성이 문을 열어준다.
빙하고룡:혹시 여기 고신이네 집 맞습니까?
레이디드래곤:오랜만이네
번고,빙고,청룡,파워드래곤은 고신이네 집에서 레이디드래곤이 나오는걸 보고 놀라는듯 당황했다.
고대신룡:(이불을 뒤집어쓴채)우와~!!! 어서오거라!!! 친구들아!!!
빙하고룡:잘있었나?
고대신룡:응, 그래... 빙하고룡이 많이 컷구나
그러고는 휴지통에 가래를 뱉는다.
그리고 청룡이 먹을것이 들어있는 봉지를 내민다.
고대신룡:청룡아! 이런건 뭐하러 나오냐? (문쪽을 바라보며)야!! 레이디드래곤!!!
그러자 레이디드래곤이 들어 온다.
고대신룡:봤지?!! 내 친구들이 반드시 날 찾아올거라고!!! 여기 내려놔라
그러고 레이디드래곤이 대접음식을 내려놓는다.
고대신룡:아... 내 마누라다. 직장은 있는데 독립해서 머물곳이 없다길래 내가 데리고 살기로 했다.
그러자 레이디드래곤이 고대신룡을 째려보고는 나가버린다.
고대신룡:저년이 지금 누굴 째려봐?!! 가만두나봐라...
청룡:야... 너 왜그러냐?
고대신룡:아... 미안하다
그러고는 다시 휴지통에 가래를 뱉는다.
고대신룡:내가 오랜만에 너희 만나가지고 너무 반가워서...
파워드래곤:니 요즘 몸이 많이 않좋아졌네...
고대신룡:괜찮다... 원래 약기운이 떨어지면 이렇게 춥고 허약해지고 그렇다.
빙하고룡:무슨 약?
고대신룡:무슨 약이긴... 히로뽕이지...
번개고룡:니 히로뽕 하나?
파워드래곤:그거 엄청 위험한건데...
고대신룡:아... 아니다... 농담한번 해봤다... 아!! 너희 대학생 됬다며!!
빙하고룡:나는 2년제다...
청룡:난 번고랑 서울대에 잘 적응했다.
파워드래곤:난 권투시합에서 우승트로피도 3개나 땄다.
고대신룡:와~ 쥑이네... 내 친구들이 어느새 훌륭한 대학생이 됬네!!! 게다가 파워드래곤은 권투시합에서 3번이나 우승하고... 너희 나 나중에 폐렴걸리면 잘해줘야된다...
번개고룡:니 무슨말을 그리하냐?
파워드래곤:걱정마라... 너같이 팔팔한 놈은 폐렴걸릴일이 없을거다.
그리고 레이디드래곤이 마실 음료수를 가져온다.
레이디드래곤:슈퍼에 가보니깐 이런것들밖에 안남았네...
번개고룡:감사합니다.
그러자 레이디드래곤이 웃는다.
고대신룡:야!! 레이디드래곤!! (레이디드래곤이 고대신룡을 돌아보자)니 남자는 깡패인데 잘생긴 대학생이랑 권투선수가 오니깐 니 그곳이 벌렁벌렁 하나?
내가 그 벌렁벌렁 한거 손봐줄까?!! 이 걸레년아!!
번개고룡:고신아...
고대신룡:아니!!! 말리지마라!!! 저런 년은 혼좀 나야된다!!!
레이디드래곤:(문을 팍!! 하고 열고는 나가면서)잘한것도 없는놈이!!
고대신룡:저 년이!!! 일루 안와!!! 오늘 니 제삿날 할까!!!!
번개고룡:고신아!!!
그러자 고대신룡이 화를 조금씩 가라앉힌다.
그리고 애들은 밖으로 나온다.
빙하고룡:에휴... 저 녀석 어쩌다가 저렇게 된거야...
파워드래곤:히로뽕을 너무 많이 해서 저렇게 된거아닐까?
청룡:그렇다고 레이디드래곤에게 그렇게 화낼것까진 없을텐데...
빙하고룡:(한숨을 쉬고는)우리먼저 가볼게
번개고룡:응
빙하고룡:청룡,파워드래곤, 술이나 한잔하러 가자.
청룡:그래
파워드래곤:먼저갈게
그리고 빙하고룡,파워드래곤,청룡은 먼저 자리를 뜬다.
그러고 번개고룡은 계단을 내려가다가 레이디드래곤을 보게된다.
그리고 번개고룡은 레이디드래곤 옆에앉아 같이 담배를 피우며 대화를 나눈다.
번개고룡:어머니 돌아가신거 몰랐다...
레이디드래곤:지가 연락하라고 하지 말더라...
번개고룡:하아... 짜식...
레이디드래곤:나랑 같이 술한잔 하러갈래? 대학생이랑 데이트 해보고 싶어서...
번개고룡:같이 가자고? 안 돌아갈거야?
레이디드래곤:아니...
그리고 다시 고대신룡의 집에서 번개고룡은 고대신룡과 같이 담배를 피운다.
번개고룡:장례식은 잘 치뤘나?
고대신룡:다크닉스네 아버지가 장례식장 운영하시잖아... 잘치뤘다...
번개고룡:요새 다크닉스는 어떻게 지내?
고대신룡:감옥갔다.
그러자 번개고룡이 놀란듯이 쳐다본다.
고대신룡:2주전에 면회도 갔다왔다... 2달뒤면... 출소한단다... 번고야... 니 점퍼입고왔지?
번개고룡:응
고대신룡:우리 크리스마스 카드 사러가자... 우리 엄마한테 카드라도 한개 챙겨줄려고... 우리 엄마... 엄청 불쌍하다... 나 낳고 성질 더러운 아저씨 곁에 붙어있다가 5년넘게 병원에 누워있다가 죽었잖아... 아버지는 나 돈줘봐야 약산다고 1원도 안주시고 가셔서 입고 나갈 옷이 없는거다... 하아... 밖엔 추워 죽겠는데...
그리고 고대신룡은 번개고룡의 점퍼를 빌려입고 번개고룡과 함께 시내로 나온다.
고대신룡:번고야... 우리 약속 하나만 하자.
번개고룡:뭔데?
고대신룡:나는 배운게 깡패질뿐이니깐 니가 살다가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놈이 있으면 나한테 딱 한놈만 말해라, 내가 죽여줄게...
그리고 나중에 내가 늙어서 니 찾아가면... 그때 내 개인택시 하나만 빼줄래?
번개고룡:개인택시를?
고대신룡:너한테 죽을때까지 신세만 질순 없잖아... 그때는 나한테 아내랑 자식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번개고룡:그런 소리 하지마라
고대신룡: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믿을만한 애는 너뿐이다. 내 주위에 나머지는 다 건달들이잖아... 약속해라
번개고룡:안할란다.
고대신룡:부탁이다... 약속해줘라
번개고룡:알았다
내레이션(번개고룡):이렇게 우리는 1991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대의 인생도 이렇게 시작됬다... 그 한해의 마무리에 다크닉스가 함께하지 못한게 아쉬울뿐이다... 그래도 고신이는 많이 나아진듯 보였고 새해다짐으로 마약을 끊기로 결심까지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