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오늘 다시 제가 이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구 경제는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 저를 뽑아주십시오.."
"우와와워！！" 지지자들은 열혈히 환호하였고 스마트는 지지자들의 손을 잡으며 기호1번을 각인시켰다.

스마트는 시장방문,공장방문등 선거 일정을 끝내자 차에 타고 신문을 읽는다."우라질 다크닉스 이녀석 지네당에서 공천도 못받은 주제에 감히 내가 있는 지역구로와?" 비서는 화를 내대는 스마트에게"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무소속. 저희는 체계적인 조직력으로 시민들에게 유세를 할 수 있는 반면 다크닉스쪽은 무소속이라 제대로 된 조직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닉스는 이 지역구는 처음이라  아직 지지층도 확보하지 못 했을 껍니다.

스마트는 웃음을 지으며"그래... 어딜 감히..그레이 색깔 주제에..이봐 다음 일정은 뭐야!?" 비서가 웃음을 지으며"미래 텔레컴 회장이신 프로스티 회장님을 뵈러가야됩니다." 스마트는 프로스티가 성격이 고약한 늙은이인걸 알지만 프로스티한테 선거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가야만했다.


민주드빌당 의원들이 접견실에서 프로스티 회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 의원이 "이봐들 자네들 선거구는 어떻게 됐나?" "뭐 내 지역구는  무조건 나만 바라보지. 역세권 받아온다 하니 저번에도 바로 뽑아주던데. 뭐 거긴 그린벨트라 땅 파서 지하철 들여오기도 뭐한 지역인데도 걔들은 몰라 ㅋㅋ" "으이구 이사람아 그때도  야당탓해서 넘어갔지. ㅋㅋ" 다른의원들이 담소를 나눌때 스마트는 입을 다물며 바닥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마음은 상당한 실력자 다크닉스라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프로스티 회장이 들어오고 의원들이 일어서고 프로스티 회장의 손을  잡으려고 할때 프로스티 회장이"어 어 괜찮아 오늘은 좀 부탁도 있으니까 일단 앉아서 얘기해." 의원들이 착석하고 회장의수행 비서원들이 의원들한테 돈가방을 건네고 있다. "한 사람당 선거하고 건물이라도 사라고 20억쯤 너놨으니까 받어." 의원들은 "감사합니다 회장님!!!'역시 정의로운 드빌국가의 미래를 위해 오늘도 힘 써주시는 군요." 그러자 프로스티가 "에엣 도둑들한테 돈줬다고 이러긴가?" 프로스티와 의원들은 웃기 시작하고 스마트도 웃을 기분은 아니지만 억지로 따라 웃었다.

"아 그리고 우리 전직검사 스마트 의원님한테 1억더 줬어!! 하필 아들이 사고를 쳤어 그  자네구 신개발지구공사장 에서 우리 아들놈이 옥상에서 화가 나 인부를 밀어버렸다는야. 한창 혈기왕성 할 시기라 뭣도 모르고 사고를 친거야 하 자네 우리 아들이 계열사 하나 맡고 있는거 알지? 우리 아들이 사고친거 수사에서 드러나면 아들놈 하나 문제가 아니고 우리계열사 우리 의원들 다 끝장나는 거야. 이번선거 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원해줄테니까 최대한 힘좀 써주게."

스마트는 떨떠르한 기분이다. 한 의원이 공감해주는 척 호응해줬다."인부가 잘못했네요. 감히 우리 회장님 아들 기분도 상하게 하으고!!! 우리 회장님 기분까지 이렇게 기분 나쁘게 하으고 정말 조선으로 치며어어는!!!
대역죄인이란 말입니다.!!!!"

프로스티가 짝짝 손뼉을 치며 돈을 건넸다. 회장이 프로스티의 손을 잡고 씨익 웃으며  "잘 부탁함세." 의원들과 회장의 만남이 끝나고 차에서"허 허 그 늙은이에 역시 그아들..."' 창밖을 내다보고 환하게 빛나는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스마트 의원은 오랜만에 권력의 야망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도심을 쳐다보았다.스마트는 한탄했다. 자신이 수도 드빌의 산 드뷔르 산에서 펼쳣던 꿈과 자신의 현 상황은 너무 상반되였던 것이다."정의 검사... 출세의 길..." 스마트는 선거에서 이겨야 된다는 생각과 동시에 뭔가 씁쓸한 느낌이 동시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