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찰리는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았다. 찰리를 부른 것은 놀랍게도 데이포스였다.
데이포스는 찰리로부터 3m쯤 떨어진 곳에서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아끼고 섬기던 놈들을 죽이면 네가 이곳으로 올 거라 예상했는데 진짜 왔네.\"
찰리도 지지 않고 말했다.
\"네가 그분들을 죽였을 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범인이 정말 너였단 말이군\'\"
데이포스는 여전히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이제 너를 없애야 겠군\"
\"내가 네놈한테 당할 것 같아! 청풍!\"
찰리는 지지 않는 목소리로 말하며 데이포스를 공격했다.
\"그깟 쓰레기 기술로 날 이길려고?그런 쓰레기 기술은 내 기본 마법력으로 막히는 데다가 맞아도 데미지도 안 큰 거 모르... 크헉!\"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찰리의 청풍으로 데이포스는 약 5m쯤 날아가 쓰러졌다.
데이포스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 하고 말했다.
\"이게 무슨...\"
\"네놈들이 죽인 분들 모두 빛 속성이었네.\"
찰리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데이포스는 당황한 기색을 더 드러내며 생각했다.
\'아니 그 말은 빛 속성 고유의 능력인 \'마법력 기부 능력\'을 말하는 건가? 죽으면서 원하는 자에게 자신의 마법력을 준다는 그 능력? 그렇다면 지금 저 놈의 몸 속엔 세 드래곤의 힘을 모두 합친 마법력이 깃들어 있단 말이잖아\'
데이포스가 생각하는 사이 찰리가 데이포스에게 다가가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당장 네가 하는 잔인한 짓을 그만 둬라. 네 목숨이 아깝다면 말이다\"
찰리는 이 말을 남기고는 저 멀리 날아갔다. 한편, 데이포스는 넋이 빠진 채로 몇 분 동안 쓰러진 채로 가만히 있었다.